Home Forums Cars 수동 운전방법 정석이 뭔가요 수동 운전방법 정석이 뭔가요 Name * Password * Email 엔진회전수를 매칭해서 기어를 낮추는 방법에 대해서 어느 분이 댓글로 잘 설명해 주셨네요. 첨엔 낯설어서 관심을 두지 않는 분들도 계신데, 막상 연습해 보면 크게 어렵진 않지요. 이렇게 하는 이유가 클러치디스크를 덜 닳게 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회전수로 운전하게 되면 불필요한 마모는 거의 피하게 됩니다. 본래의 목적은 급격하게 발생하는 엔진브레이크 등으로 거동 불안정성이 야기하는 여러 문제점들을 방지하고 구동계통의 충격도 줄이려는 데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레브매칭 관련 문서들을 참조하시면 좋습니다) 또 굉장히 중요한 장점이 생기는데... 기어변경의 개념이 바뀌게 됩니다. 속도에 맞게 기어를 맞춰 가는(따라가는) 식이 아니라, 운전자의 필요에 따라 회전수를 올렸다 내리는 개념으로 기어 변경을 사용하는 거죠. 회전수를 신속하게 올리거나(downshift) 낮추는(upshift) 조작이 몸에 익게 되면 차의 기민한 주행이 가능하고, 방어 운전에도 편리합니다. 방법은 엔진, 미션 분리시킨 상태로 정확한 목적 수치만큼 rpm을 올려주는 거죠. 클러치를 밟고 엑셀 밟기(blipping) 분리하는 방법은 클러치를 눌러도 되고, 중립 기어 상태에서 해도 됩니다. 후자를 더블클러치라고 합니다. 요즘에는 싱크로메시 타입의 미션을 사용하므로 옛날 처럼 더블클러치를 사용하지 않고 전자의 방법으로 해도 됩니다. 두 방법이 효과의 차이가 전혀 없냐면 또 그건 아니에요. 1단으로 기어 변경할 때에 속도가 어느 정도 높을 때에는 더블클러치가 유용합니다. 특정 기어 단의 싱크로가 손상되서 기어 변경이 안 될 때에도 유용하구요. 더블클러치는 싱크로 소모를 거의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싱크로 수명에도 도움이 됩니다. 요약하면, 더블클러치는 필요없다는 얘기는 맞는 얘기이나, 나름의 용도도 있긴 하다 정도입니다. (수동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중독성있는^^ 조작이기도)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