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미국 사는 좌파들은 뭐죠? 미국 사는 좌파들은 뭐죠? Name * Password * Email 정말 홍준표 대단하네요. 다 죽은 보수를 살려내다니.. 이 사람이 소위 보수주의자라고 하는 아재, 아짐을 대표하기에 딱 적임자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이명박, 박근혜는 스타나 공주처럼 사람들 위에 있었는데, 홍준표는 눈높이도 보통 사람들과 맞춰서 공감을 끌어낸 건 이번 선거의 최대 이변이자 수확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안철수는 굳은 표정으로 답답하게 생겨서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겠고, 무슨 말하려는지도 모르겠고.. 골방에 쳐박혀서 연구를 하던 병을 고치던 해야지 사람들 상대로 하는 일은 하면 안될 것 같습디다. 문재인과 민주당이 대표하는 것은 홍준표같은 기성 세대에 반감을 가진 모든 사람이죠. 한 집안을 보면, 재미없는 아버지를 대표하는 것이 홍준표입니다. 여기에 호응하는 사람은 할아버지, 할머니, 나이든 삼촌 정도겠죠. 나머지 어머니, 자식들, 젊은 삼촌, 고모는 죄다 문재인과 민주당 편이라고 보면 됩니다. 아버지 입장에서 보면 세상 무서운 줄도 모르고 뼈빠지게 일해서 가족들 먹여 살리는게 얼마나 힘든지도 모르는 철부지들이 아버지한테 고루하고 무식하고 재미없다고 아우성치는 소리로 밖에 안들리죠. 답답합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은 꼭 아버지처럼 살아야한다고 강요하는 것은 폭력적이고 권위적일 뿐 아니라 효과적이지도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새로운 방식, 새로운 시도로 현실을 타개해 보자는 입장이죠. 이런 문제는 정답이 얻어질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는 한 번 이렇게 해 봤다가 잘 안되면 반대쪽 목소리가 힘을 얻어 다른 식으로도 해보고 또 안되면 다시 뒤집어지고 하는 식으로 끊임없이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그냥 가는 겁니다. 내가 어느 쪽에 있던 반대의 목소리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고 결코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 때 그 때 생각이 바뀌는 사람도 있고 상황이 어떻게 되든 자기 생각을 고집하며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미국이건 한국이건 양쪽 편의 사람들은 다 섞여 있게 마련이죠.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