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이 비교적 자신과 잘 안맞는다고 느끼거나 다르다고 생각하는건 실제로 미국의 문화와 한국의 문화에 차이가 있기때문입니다.
윗분이 잘 말씀해주셨는데, 단적으로 말해서 한국사람들 외국인이랑 엘레베이터 이런데서 만나면 랜덤한 대화도 하게되고
그러다 친해지기도 하기마련인데, 대한민국 본토에서나 미국에서나 한국사람끼리는 어떻습니까.. 그렇게 실실 웃고 인사하고
말걸면 이성에게는 작업거는 또라이가 될것이고 동성에게는 게이 혹은 이상한사람으로 낙인 찍힐것입니다.
저는 군대빼고는 한국에 산게 거의없어서 한국인들의 행동을 제 3자입장으로 관찰을해서 적응해야했던적이 있는데
제가 느낀바로는 서로 조심해야되기때문에 몸사리는 그런느낌도 없지않아 받았습니다.
솔직히 대한민국도 한두다리건너면 누구의 사촌이고 친구가되고, 하물며 미국한인사회 그 좁아터진 바운더리에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지못하고 서로 조심해야되는 그런 행동은 아주 자연적이라고 봅니다.
이게시판에서 타지에와서 힘들게 시작하시는분들 많으리라 봅니다만, 미국에와서 처음 느끼는건
모두 자기가다 알아서해야된다. 시간맞춰서 할거해야한다, 늦으면 짤없다. 스스로 아프지도말아야하고 조심하고 자신을
보호하면서 살아야한다 라고 느끼는거 다들 아실겁니다 뭔소린지. 그러다보니 방어본능이 지극히 심화되어
서로 헐뜯고 뒷담화 하고 그런 사회가 되지않았나 하네요.
근데 이런건 자연스레 2세, 3세의 사회가되면 수그러드는 것들입니다. 지금 한인사회가 싫으면 자신이 다른 커뮤니티에
속할수있도록 움직이는 방법밖에는 개인이 해결할수있는 방법은 없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