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집을 새로 짓는게 날까요 아니면 몇년된 집을 그냥 사는게 나을까요 집을 새로 짓는게 날까요 아니면 몇년된 집을 그냥 사는게 나을까요 Name * Password * Email 새집도 새집 나름입니다. 위에분이 자제를 싸게 바꿔칠 우려가 있다고 하는데, custom design home을 짓는 빌더에 해당하는 얘기인 것 같구요. 자체 모델을 갖고 대규모로 찍어내듯이 브랜드 하우스를 짓는 빌더들은 대개는 믿을 만 합니다. 장단점이 있는데요. 새집은 다 짓고 난 후에도 당연히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landscaping, fence, blinds, garage door opener등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모든 것이 새것이기에 집으로 속썩을 일을 거의 없는 장점이 있으며, 빌더들이 설정한 가격엔 일반 셀러들이 내놓은 집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품이 덜 합니다. 따라서, 가격에 속아서 살 위험은 없습니다. 하지만, 싸게 정말 잘샀다할 만한 새집은 없습니다. 내가 맘에 드는 집을 적당한 가격에 산다고 맘을 먹어야죠. 많은 사람들이 4~5년 된 기존집을 추천하는 데, 이런 집들은 사기 나름입니다. 셀러 집주인들은 자기가 빌더에게 샀을때 가격+ 위에 언급한 추가 비용 + 새집에 공들인 자기 인건비+수익 등을 모두 감안하여 가격을 설정하기에 새집 사는 것에 비해 결코 싸지는 않습니다. 이런 집들은 그 지역 주택 마켓 상황 및 셀러의 상황에 따라 좋은 딜에 살 수도 있는 장점이 있죠. 다만, 좋은 집을 싼 가격에 살수 있을때까지 기다려야하는 인내심을 필요로 하죠. 원글님이 새집을 산다는 것을 고려하는 것을 보니, 대도시는 아닌것 같은데... 저는 집값이 저렴한 중소 도시에 거주하며, 본인 주거용 및 투자용으로 3채의 집을 샀습니다. 그 중 두채는 빌더에게 새집으로 샀습니다. 저도 처음엔 5년 안쪽의 집을 사려고 했는데, 기존 집중에서 맘에 드는 집 찾기가 쉽지 않아, 첫 집을 빌더에게 새집으로 샀습니다. 당시엔 저도 집에 대해서는 초보였지만, 그 빌더 모델 중 인기 모델의 집을 샀기에 만족할 만한 집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새집을 지을때는 나만의 독특한 취향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무난한 집을 지으시고, 적당한 수준의 업그레드는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빌더가 주변에 미리 지어 놓은 집들을 최대한 참고하면 좋습니다. 대부분의 미국 집들은 한국의 아파트와는 달리 집이 나이를 먹으면 먹는대로 감가 상각이 제대로 집값에 반영됩니다. 5년 정도까지는 새집 취급을 받기에 5년 안쪽 집들이 인기가 가장 좋습니다. 대도시가 아닌 집값이 저렴한 중소지역에서는 10년만 넘어가도 old한 느낌이 많이 나고, 실제 집 손볼 곳이 조금씩 생기게 되죠.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 경험에만 의존한 의견이구요...땅덩이 큰 미국은 지역에 따라 다른 것이 너무 많으니...주변 사람 의견을 들어보고 판단하시길...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