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휴스턴, 보스턴, 앤아버 휴스턴, 보스턴, 앤아버 Name * Password * Email 앤아버와 보스톤을 살아봤는데 두 도시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앤아버는 미시건대학을 중심으로 한 소도시이고 한적한 대학타운입니다. 한국음식점과 마트가 있기는 하지만 보스톤에 비해서 많이 부족합니다. 보스톤은 H마트도 있고 알스톤에 한인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5시간거리에 뉴욕에도 다녀올수 있구요. 앤아버도 하지만 상당히 큰 공항이 근처에 있어서 다른도시로 비행기 타고 다니기는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보스톤의 물가는 매우 비싸고 집도 앤아버보다 훨씬 낡았습니다. 앤아버에서 3베드룸 타운 콘도가 25만불~30만불정도 할텐데요. 아주 깨끗하고 좋습니다. 타운에 사는 사람들도 좋구요. 보스톤은 3천불줘도 쓰러져가는 2 베드룸 아파트 렌트하기가 힘들겁니다. 통근시간도 1시간은 걸릴거구요. 파킹문제도 생각하셔야 됩니다. 보스톤은.. 한인 커뮤니티는 보스톤이 훨씬 크고 앤아버보다 더 다양합니다. 하버드/MIT에서 공부/연구 하시는 교수/학생/포닥/기타연구원/방문교수/해외파견직원 등의 다양한 한인분들이 계십니다. 둘다 겨울은 무지 춥습니다. 별 차이 없습니다. 보스톤 시내는 앤아버 시내보다 비교도 안되게 멋있습니다. 보스톤은 겨울이 되면 5시쯤 되면 칠흙같이 어두워지면서 많은사람을 우울하게 만듭니다. 앤아버는 겨울에도 늦은 시각까지 날이 밝습니다. 이게 별것 아닌것 같지만 상당히 큰 팩터입니다. 스키장 가기에는 보스톤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골프는 앤아버가 더 낫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돈문제만 아니라면 보스톤에서 살겠습니다. 앤아버와 보스톤 둘다 살아본 여자분들 몇분을 보면 다 보스톤을 더 좋아하십니다. 단 보스톤은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처음 1~2년은 보스톤 싫어하실수도 있습니다만 나중에는 다 정들어 합니다. 앤아버 사시다가 보스톤와서 살다 다시 앤아버로 돌아가신 분을 봤는데 앤아버 너무 심심하다고 불평을 하시더군요. 도움이 되셨길...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