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회인것 같기도 한데, 노파심에 한마디 할께요. 일단 바이오쪽인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스타업은 일반적으로 분위기 빡셉니다. 왜냐면 걔들도 펀딩받은것 가지고 프로그레스 투자자들한테 보여주면서 살아남아야 하거든요. 그리고 아카데믹에서 오신 분들이 하는 가장 큰 실수는….”실험이란게 하다 보면 뭐 안될수도 있는거지”…이런 마인드를 회사에서 자연스럽게 보여줌니다…Naive 함이죠. 그러면 곧 짤리게되죠.
그럴일은 없겠지만, 만약에 님이 여기 보스톤에 오셔서 물먹으면 아무리 보스톤 에 바이오텍/제약회사들 많다하더라도 또 많은 수의 사람들이 자의든 타의든 잡을 찾습니다. 그 사람들이랑 경쟁해서 자리 잡아야 합니다.
만약 영주권이 있던 없던, “난 실험은 항상 성공해야한다””인생은 내가 개척하며 나가는것” 이라는 마인드가 장착되었음 이 기회를 잡아보시고, 영주권없으시고, 위험회피 성향이 크시다면 일단 영주권 받으신다음에 다음 기회를 보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여기엔 학교도 포함되는거구요.
일단 포닥이라는 길에 들어섰으면 빨리 결판내는게 제일 좋습니다. 도든지 모든지…질질끌면 어느새 불혹의 포닥이 되어있는 자신을 발견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