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싶은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저도 좀 걱정스럽네요.
일단 유학은 투자가 동반 되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모님 조력 없이는 현 상황에서 본인이 감당하시기 어렵겠습니다. 외국인에게도 장학금을 주는 학교들도 꾀 있지만, 그런 학교들일수록 입학과 관련하여 요구조건이 좀 많은 편이고요, 그런 학교에 좋은 조건으로 합격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유학 전에는 충분히 자금력이 되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저도 이민하여 영주권 얻어 살고있지만, 늘 계획대로 술술 풀리는게 이민생활은 아닌거 같습니다. 장미빛계획 Plan A는 늘 힘든 이민생활이지만 그래도 힘내서 살게 합니다.그러나, 대안 Plan B,C,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여 Plan D도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댓글을 통해 원글 글쓴님이 보고싶고 듣고싶은 내용만 잘라 마음 속에 기억하지 마시고, 미국에 살고 싶은 꿈을 위해서 필요한 것을 먼저 어떻게 마련해 놓을지 생각해 보세요. 저는 미국으로 오기 까지 한국서 3년간 일하고 아끼고 모아서 유학자금 만들었고요, 3년을 모아도 자금이 부족해 비교적 학비가 싼 캐나다에서 공부하고 좋은 기회가 생겨 미국으로 내려왔습니다.
청년들이 살기에 한국 상황이 좋지않고, 이미 좋은 기회도 몇번 놓치신듯 하고, 부모님께 면도 안서시는 듯하여 어디로든 일단 떠나고 싶으신 마음 백번 이해합니다. 그래도 준비없이 일장춘몽만 가지고 떠나시기엔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저도 늦은 나이에 유학하고 이민하였기에 도전하는 청춘에 박수를 쳐드리는 바이지만, 스스로 외국서 견뎌낼 수 있을만큼의 무장은 하고 오세요. 알바를 하셔서라도 돈을 좀 모으시고, 계획을 세울 땐 꼭 좋은 경우 나쁜 경우 모두 살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