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늦은나이에 공부하려고 하는데 어느쪽이 더 나을까요? 메디컬 or 컴퓨터쪽. 늦은나이에 공부하려고 하는데 어느쪽이 더 나을까요? 메디컬 or 컴퓨터쪽. Name * Password * Email 저도 직장 다니다 인생 길게보고 컴싸 시작해서 이제 조금있으면 졸업인 삼십대중반 아줌마입니다. 저는 처음 통계비스무리문과로 미국에서 석사를 하고 겨우 취직해서 직장에 데이터 애널리스트로 다녔는데 하는 일이 비전이 없고 너무 쉽다고 (진입장벽이 낮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느껴져 좀 더 전문적인 일을 하고 싶어서 컴퓨터 사이언스 석사지원했고 지금 거의 끝나서 이제 수업 하나만 더 수강하면 졸업할 수 있어요. 여기까지 오는데 학부전공지식 별로 없이 (학부는 전자공학했는데 프로그래밍이나 데이터관련 수업 들은적 없음) 시작해서 엄청 힘들었어요. 특히 컴퓨터 네트워크, 데이터 스트럭쳐에 자바도 배우고 파이썬도 배우고 수업 듣다 드랍한적도 많고 정말 눈물로 보낸 세월이 2년이 넘었어요. 그동안 인턴도 2번 했고, 머신러닝이라고 이 수업 하나 바라보고 들어갔는데 아주 잘 끝내고 인턴쉽도 관련기술로 하고나니 점점 자신감도 붙고 파이썬 이용해서 데이터 정리하는데 예전엔 엑셀로 하던걸 프로그래밍툴로 하게 되니 제 자신이 놀라울 지경이에요. 그런데 지금도 멘붕하는 일이 종종 일어나고 특히 컴싸수업 특히 대학원에선 교수들이 이미 학생들이 아주 프로그래밍 + 여러언어에 능숙하다고 가정을 하고 프로젝트를 내줘서 끝까지 안심할 수가 없어요. 이번학기엔 웹프로그래밍을 해오라고하고 무슨 닷넷 이런거라는데 아직 잘모르겠어요 차라리 수학쪽 수업이 훨씬 쉬워요 미적,확률 통계는 대학원에서 처음 석사할때 많이 공부해둔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 컴싸도 안에 분야가 다양하니 데이터분석쪽에 흥미와 재능이 있다면 잘해내실 수 있을거에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