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회사생활이 참 어렵습니다 회사생활이 참 어렵습니다 Name * Password * Email 일단은 인정을 하는게 순서겠지요. 내가 자기 중심적이었고 회사에서 정치질 잘 하지 않으면 즐겁게 다니기힘들다는거를 인정해야죠. 정치질이라는게 뭐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거창한게 아닙니다. 매니저나 동료들한테 아부나 한번 해주고, 무슨일 있으면 얘기 들어주고, 동료들이 얘기하는거, 예를 들면 남자들이면 스포츠, 혹은 뭐 스타워즈 같은거 공부좀 해서 껴서 얘기도 해보고, 유명한 연예인 얘기하면 누구얘기하는지 알아듣고 뭐 그런겁니다. 이런거 여기서 태어난 사람에게는 별거 아니지만 이민자들은 끼기 힘들죠. 물론 관심도 없는데 그런거까지 해야하나 그러는 사람 많은데 그런 사람들은 미국인이라도 비주류 됩니다. 그냥 그렇게 다니고 싶으면 안하셔도 되는데 그럴꺼면 이렇게 불만을 가지면 안되는 거죠. 그리고 '일만 열심히 하면 된다' 라는 생각이 왜 한국에서는 안통하고 미국에서는 통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한국에서든 싫어도 회식도 참여하고 부장, 과장 들에게 아부도 떨고 그랬으면서 말이죠. 가장 잘못된게 '묵묵히 일만 하는데' 이 부분입니다. 생각을 해보면, 항상 아무말도 안하고 뭐 얘기라고 해볼라 치면 그냥 웃기만 하고 알아듣기는 하는건지. 뭔 생각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을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사람사는 곳 다 똑같습니다. 요즘 이상한 환상을 품고 이민와서는 그 환상이 깨지니까 왜 이러냐고 떼쓰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리고 글쓴이는 미국뿐아니라 한국에서도 아마 회사생활이 힘들었을 겁니다. 요약하면 개인플레이 하고 싶으면 해도 된다. 자기만 신경쓰는 회사생활, 얼마나 쉬운가. 그대신 그만큼 잃는건 감수해야된다. 그게 싫으면 일도 열심히하고 인간관계도 열심히 해라. 회사는 학교가 아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