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보통 이정도 자존심 상하는건 감수하고 회사 다니나요? 보통 이정도 자존심 상하는건 감수하고 회사 다니나요? Name * Password * Email 좀 조심스럽지만 저는 반대의 경우입니다. 영어도 잘 못하는 유학생이 회사에 들어가서 진짜 열심히 일했어요. 그냥 열심이가 아니라 스스로 프리젠테이션도하고 큰 프로젝트도 적극적으로 나한테 맡겨달라 VP에게 요구해서 $20million 세이브해서 클라이언트들에게 큰 어필해서 보스들이 저를 많이 좋아한건 사실입니다. 다 비슷한 직급 레이오프할때 저만 일이 없어도 살려두더군요. 지금 회사는 다르지만 예전 제 보스급 사람들이 갑의 위치에 있는 제 회사에 옵니다 비지니스를 위해서죠. 정점은 예전 회사의 저를 직접 인터뷰하고 뽑았던 president가 프로젝트를 위해 찾아왔고 제가 비지니스 기회를 설명하고 그 옛날 회장은 경청하고....프로젝트가 연결되진 않았지만 기분이 묘했습니다. 그래도 저를 H1B로 뽑아주고 레이오프하지 않고 영주권을 도와주고 변호사비용까지 특별히 공짜로 다 대줬던 옛날 상사에게 예의를 최대한 갖추고 악수도 두손으로하고 미팅 끝니고도 복도까지 나가서 최대한의 예의를 갖추었고 그분도 저에게 참 나이스하기 대하고 서로 프로페셔널하게 헤어졌습니다. 원글님이 느끼는 감정은 이해는 가지만 어찌보면 아직 한국식 사고를 못벋어난 것 같습니다. 주위에 제 직급은 100% 백인들이고 다 나이가 저보다 10살이상 많은 백인들이지만 아무도 무시하지 않고 서로 존중합니다. 원글님도 내가 그 어린친구에게 배울것은 무엇인지 오히려 이것을 기회로 삼으세요. 왜 저친구가 저리 빨리 올라갔는지도. 남모를 엄청난 노력이 있었을 겁니다 단순한 정치가 아닙니다. 힘내시고 계속 도전하세요. 그러면 반드시 기회가 오고 그 기회를 잡고 계속 나아가면 됩니다.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른때입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