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KPMG Korean Practice 에 대한 이야기 by Ex-KP KPMG Korean Practice 에 대한 이야기 by Ex-KP Name * Password * Email 빅포 제네럴에 몸 담고 있고 몇명의 지인들이 케이피에 있었어서 그쪽 상황을 많이 들었었는데요. 제가 지인들에게 들은것은 이렇습니다: 1. 본딩이 미국 부서보다 좋다고 볼수 있지만 본딩을 악용하여 부당하게 일을 과도하게 시킨다 입니다. 케이피는 박리다매이다 보니까 일이 엄청 많고 한 지인은 수시로 트레이닝 중에도 메니저가 연락을 해서 일을 시키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피티오(휴가)때도 연락을 해서 업무를 시킨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솔직히 제네럴에서는 말도 안되는 일이죠. 비지시즌도 제네럴은 3월 말쯤 거의 다 끝나는데 케이피는 4월말이나 5월까지도 12시 넘어서 퇴근하더군요. 2. 옆에서 지켜본 결과 좋은 엑싯 기회가 제네럴보다는 현저히 낮았습니다. 제네럴에서 시니어 이상 경력 쌓고 많은 사람들이 퍼블릭으로 거래되는 클라이언트들에게 스카웃을 받는데요, 케이피 사람들은 클라이언트가 대부분 미국에 나와있는 한국 엘지 씨제이 브랜치 혹은 프라이빗 중국계 회사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엑싯을 잘 할수 있는 네트위킹에서 밀린다고 봅니다. 결국에 엘지나 씨제이 브랜치에 메니저급으로 엑싯하는 사람들이 꽤 되더군요; 케이피에서 한글로 오딧하고 엑싯해서도 한글로 소통하며 일하는 꼴이죠. 결국에는 개인의 영어 실력과 네트워킹 스킬에 달려있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좋은 클라이언트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케이피에서는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3. 케이피의 클라이언트의 질이 낮습니다. 퍼블릭 거래되는 클라이언트는 하나도 없습니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엘지나 씨제이 라고 하면 한국 굴지의 대기업이니 수준이 높은 클라이언트 일거라고 생각하는데 미국에 나와있는 브랜치는 다른 이야기 입니다. 심지어 클라이언트가 작성해야할 문서를 오디터들이 직접 작성해주고 감사를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본인이 작성한 문서는 본인이 감사하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일어나는 거죠. 그만큼 클라이언트의 수준과 질이 낮다고 봅니다. 퍼블릭으로 거래되는 클라이언트는 하나도 없습니다. 4. 클라이언트들과의 술자리 강요가 있다. 오딧이 끝나고 클라이언트가 술 마시자고 하면 싫어도 가야하는 분위기가 연출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결론은 영어가 되고 미국 문화에서 본인이 지내고 싶으면 제네럴로 가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영어가 불편하며 한국적인 분위기를 추구하거나 그런 환경에서 지내도 상관이 없고 과도한 업무량과 부당한 상황들을 이겨낼 수 있으면 케이피로 가셔도 무방합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