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Cars 자가정비 DIY와 툴 지름신과의 상관관계 자가정비 DIY와 툴 지름신과의 상관관계 Name * Password * Email 포르셰를 몰지만 정비하면서 그리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물론 자가 정비라고 해봤자, 스파크플러그 튠업, 브레이크 로터/패드 교환, 각종오일 및 필터 교환, 타이어 로티이션, 브레이크액 플러싱 등등. 다른 더 고급정비들은 아직 시도해 보지 못했네요. 차가 아직 8만을 찍지 않아서요. 포르셰나 다른 독일차 들의 공통점이 성능과 주행성에 맞추다보니 정비는 걍 딜러쉽에가 하는 것 처럼 DIY는 별로 고려를 안했다는 느낌이 들긴합니다. 한예로 브렘보 브레이크 캘리퍼가 일체형인데 브레이크 패드를 갈려면 그 무식하게 무거운 캘리퍼 전체를 다 뜯어내야하는데 이게 아주 고역이거든요. 할만은 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니 좀 그렇죠. 그래도 요 포르셰를 타면서 신세계가 열리고 미국에 와서 백인들만 우굴거리는 지역에 외롭게 우울하게 살다가 아주 삶이 건강해졌어요. 위에 언급한 정비 정도만 할줄 알면 포르셰도 도전해볼만해요. 그리고 토크렌치가 안들어가는 곳은 예를들어 12 ft.lb에 대한 느낌이 있어야 되고, 나머지 큰 토크가 걸리는 부분은 그래도 이런 저런 툴을 사용하면 토크렌치 사용가능합니다. 물론 엔진까지 들어가면 딜러쉽이나 인디샵에서나ㅜ가능한 툴들이 많이 있어야겠지요. 제가 그동안 느낀던 포르셰는 정비는 좀 힘들지만 내구성이나 튼튼함은 상당하다고보고 디자인도 별로 안바뀌니 오래타도 질리지 않고 괜찮은것 같아요. 정비내공 좀 쌓은뒤 정비 잘된 중고로 입문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