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하다 라디오에서 들어보니 트럼프 측근 전 하원의장 뉴트 깅그리치가 어제인가 왈 “국경에 장벽 새우고 멕시코보고 돈내라고 했다고 한거 말이죠? 그거 그냥 선거에서 이길려고 한말인데 아주 잘 먹혀 들어갔던데요?” 그거 듣고 좀 피식 했습니다. 정치하는 인간들이 현실적인 공약을 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나요? 일단은 권력을 잡기위해 별 쇼를 다하고 보는거지요.
여기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셨듯이 트럼프 공약은 모순이 된게 너무 많습니다. 오바마정부와 별반 다른 내용도 어떻게 보면 없구요. 불체자를 내쫓는다? (그럼 3D 직종은 누가? 오바마는 역대 정부중 가장 많이 불체자 추방) 제조업을 부흥? (제조업은 자동화된지 오래) 보호무역? (소비자들 피해는?) 세금 감면과 인프라투자? (부채줄이자는 보수와 정반대) 고립주의? (그런데 강한군대를 만들겠다?)
하지만 방심해서는 안되겠죠. 방심했다가는 요번 민주당 처럼 큰코 다칠테니까요.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한주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