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바이오에 장점을 보면 :
첫째, 영주권 쉽게 받습니다. 제 주변에선 전 아직까지 NIW 영주권 신청해서 안된예를 못봤습니다. 님이 좋은 논문을 쓴다면 박사과정 중에도 영주권 진행가능합니다. 둘째는 학생동안에는 가장 경제적으로 여유있습니다. 일단 박사과정이면 무조건 학비, 생활비는 기본이니까. 게다가 님에 과가 의과대에 있다면 돈은 더 넉넉히 줍니다.
그럼 바이오에 단점:
일단 오래 걸립니다. 님이 5-6년 투자라고 하셨는데, 5-6년 사이에 박사학위나 받으면 빨리 받는겁니다. 그후엔 혹시 영주권이 있으면 바이오텍/pharma 지원해 볼 수 있고, 아니면 무조건 포닥입니다. 지금 제가 바이오텍/pharma 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솔찍히 30위권 바로 졸업하는 박사라면 뉴로가 아니라 다른 바이로 분야라도 거의 바로 풀타임으로 오퍼줄 확률은 없습니다 (요즘 들어오는 박사급인원들 포닥은 기본입니다). 포닥은 무조건 좋은데 가야 합니다. 여기보면 바이오쪽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연봉가지고 놀리는 학부졸업생도 많은데 (저위에 초봉이 4만이니…..저 인간은 원래 바이오만 나오면 입에 거품물고 달려드는 미친놈이니 그냥 흘려 들으시면 됩니다) 포닥은 연봉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좋은 렙에 일단 가시면 대부분 어떻게든 풀립니다 (제가 있던 렙에 포닥이 10명 정도 있었는데, 현제 6명은 미국에서 교수하고 있고, 나머지는 인더트리에 있습니다. 2명 빼고 다 외국인었습니다) . 바이오는 워낙 사람이 많고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실패사례가 많아서 그렇지 그 시장규모자체는 엄청난 분야입니다. 최상위에 구릅에 항상 속해 있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길이 보일겁니다.
뉴로 분야는 너무나 방대한 분야이기 때문에 “이거 취업이 어떨까요?” 물으시면 답이 없습니다. 단 현제 바이오에서 가장 핫한 분야입니다. 미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요즘 교수임용 제일 많은 곳이 뉴로라고 보시면 됩니다. 님이 학계로 목표를 잡으신다면 일단 분야는 좋은 분야입니다. 인더스트리에선 그냥 필요한 회사에서 뽑습니다. 현제는 대규모로 채용은 안하지만 (뉴로쪽 신약계발은 아직까진 좀 확실한 타겟을 잡지못하고 있는지라) 미래엔 시장은 당연히 커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좀 희망을 드렸나요? 그러나 쉽지 않은 길이고 오래걸리는 길이라는건 확실합니다. 님은 지금 박사시작인데 (아마 렙로테이션 도실것 같은데) 아직 많은 옵션이 있습니다. 바이오쪽이 답답한게 일단 박사를 받으시면 되돌아갈 길이 없습니다. 그러면 그후로 계속 답답해 집니다. 어떤분은 너무 생각이 많으면 박사못한다하시는데…… 맞는 말인데 사실은 대부분 너무 생각없이 어찌되겠지 계속가는게 더 걱정입니다. 님이 자신 없으시면 또는 너무 좋아서 하시는 일아니면 바로 용기를 내야합니다. 물론 당장 돈도 걱정이고 신분도 걱정이실텐데, 내가 “이거 하고 싶다”라는게 있으면 그거 하셔요. 바로 같은 학교에서 다른과를 찾아가서 상담해 보셔요. 그러면 그 과로 트렌스퍼 하려면 뭐가 필요하다 가르쳐 줄 겁니다. 그러다 보면 확신이 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