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케팅은 아니고 공대출신인데 배우자영주권 진행중입니다. OPT 하면서 스태핑 에이전시도 해봤는데 말그대로 3자인지라 요구사항이나 필요한게 있을때 고용주에게 가서 이야길하면 스태핑 에이전시에 연락해라그러고 스태핑 에이전시로 가면 고용주에게 물어보라고 하니 참 답답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돈은 꼬박꼬박 잘줬는것과 미국직장은 이렇다 이거 배운다고 생각하시면서 스태핑 에이전시하면 할만하다고 말씀 드릴수 있구요
윗분 말씀대로 저도 지원 한곳만 거의 120개했고 구직활동 4개월 걸려서 간신히 렌트비에 생활비 이정도 나오는 직장 구했는데 정말 적어도 50개는 지원해야 거기사 다섯 개 정도는 인터뷰 하자고 메일이나 전화오더군요.
주변에 완전 현지인 미국친구들 봐도 졸업하고 구직활동 8개월 걸리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고 학교다닐때 미리 알아보지않으면 비자나 언어장벽없는 친구들도 최소 2개월 정도는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시면 좀 더 마음 편해지실듯.
구직하면서 처음엔 탈락 메일 오면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았는데 어느 순간 희망고문당하느니 차라리 안된다고 빨리 거절이메일이라도 보내니 잘 됐다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고 인터뷰도 두세번 가니 요령이 좀 생겨서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 인터뷰는 고속도로에서 운전 도중에 받아서 폰 인터뷰하고 온사이트해서 다 잘됐습니다.
여전히 포지션이 생기면 계속 원서접수하고 있는 구직중이지만 글 읽어보니 1달러도 아낄정도라면 일단 뭐라도 하면서 꾸준히 지원하고 기회를 노리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