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토론토 vs 미국 대도시 only 토론토 vs 미국 대도시 only Name * Password * Email 먼저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거칠게 쓴 부문 먼저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본의 아니게 기분 나쁘게 했다면 죄송하고요. 저도 캐나다 살고 여기 늦게와서 공부하고 잡도 잡고(엔지니어 아니고 비즈니스 쪽입니다) 잘 살고 있습니다. 1. 글쓴 분 글에 왜 제가 옹호하고 나섰냐하면, 저 분이 거칠게 썼든, 깔보듯 말했든, 토론토를 타 도시와 다소 주관적으로 해석하였고, 캘거리 비유도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까지 달려들어서 잡어먹는투로 글쓸 필요가 있을까요?(말씀해주신 캐네디언 다양성과 토론문화를 감안했을때..) 2. 본인이 아는 답변은 충실이 달아주되, 그게 아니면 지나친다든지, 한마디라도 힘이되는 코멘트가 필요한데, 태도만 언급하는 사람들 보면서 실망해서 저도 그렇게 말한거 같습니다. (특유의 한국인 오지랍이라고 하면 지나친 일반화겠죠...) 3. 저도 한국인이고, 캐나다 국적자고 또 미국도 출장으로 자주 갑니다. 당연히 여기서 복지혜택, 의료 혜택 모두 잘 받고 있고 감사하죠. 근데 제 observation(insight 이라고 하면 거창하지만..)에 따르면 캐나다라고 다 친절하지 않고, 미국이라고 다 불친절하지도 않으며, 정말 제각각인거 같아요. 혹시 야구장이나 기타 스포츠 경기장 한번 가보셨나요? 저는 블루제이스 만큼 관중 성질 더럽고 레드삭스 입은 팬이 소리 좀 질렀다고 맥주병으로 뒤통수 강타하는 곳은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좀 그런 분위기가 있긴 하지만요..) (제가 둘러본 곳은 대충 15곳 야구장 정도 되니까, 토론토 1곳과 미국 14곳을 비교한 소감입니다) 4. 그래서 저는 이런 스테레오타입이니 이미지에 사로잡혀서 이렇다 저렇다, 글쓴이는 이래서 잘난척한다. 크지도 않은 도시를 크다고 한다. 그게 뭐 중요합니까? 중요한건 이 분이 뭔가 (그게 꿈이든 뭐든 고민이든) 공유하고 듣고 싶어하는데, 정작 이 얘기 해준 분은 딱 2-3명이고 나머진 다 딴지만 거니까, 그게 잘못됐다는 겁니다. 5. 싸잡아 비난한건 죄송합니다. 저도 한국인인데, 한국 욕하면 싫죠. 캐나다 사람인데 캐나다 무시하면 싫죠.(미국갈때 마다 느끼죠. 우리가 작다는 거) 한국에서도 저는 서울 사람 아닙니다. 시골이라고 놀리죠. 근데 그게 본질이 아니고, 중요한건 다른 곳에 있는데, 왜 저마다 안중요한 것만 건드리는지 안타까웠을 뿐입니다. 6. 저도 감자탕 좋아합니다. 토론토 밴쿠버 할 거 없이 감자탕 잘하는 집은 거의 다 가 봤네요... 롱위켄 잘 보내시고, 제가 이번답글에서라도 혹시 건방지거나/못되게 쓴 부분이 있으면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항상 님과 모든 북미 사는 분들 건투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