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미국 학부 유학은 90퍼이상 인생 루저들인듯 미국 학부 유학은 90퍼이상 인생 루저들인듯 Name * Password * Email 요즘 보니깐, SKY 안에 드는 대학 합격하면 무조건 가라, SKY나와야 한국에서 인맥을 얻을수있다 등 조언을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거 같은데요. 뭐 옛날 부터 이런 종류의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지요. 저는 서울대 작년에 졸업했구요, 전공은 경제 였습니다. 제 주위에 보면 한국에서 제대로된 대기업 취업한 사람들 소수에 불과하다고 보면 되요. 상황이 얼마나 심하면, 공대생들도 중소기업으로 몰리는 상황. 인문/ 상경 전공 한 분들은 거의 대부분 취업 못합니다. 더 암울한것은 한국 대기업을 어렵사리 취업 하더라도, 현실들 다들 아시잖아요. 한국 기업들 대우가 어떤지.. 뉴스에서 나오는 나이먹고 짤리면 치킨집간다.. 이런 소리가 루머가 아니라 진짜 현실이에요. 제 주변 나이 좀 드신 분들에게도 실제로 벌어지신 일들이고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서울대 등 한국 유수대학 다니는 사람들도 처음엔 한국에서 잘먹고 잘살 마음으로 왔지만 결국엔 해외취업으로 목표가 변경되게 됩니다. 상위권 대학일수록 해외대학원 진학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이유가 여기에있어요. 서울대생들도... 참 아이러니 하게도 목표가 해외취업 이란거에요.. 하지만 이런 코스는 상당히 "비추" 입니다. 첫째로는, 미국도 학부 학벌이 상당히 중요하다는것. 그리고 일단 한국대학을 나와 대학원을 가게되면, 석사는 쓸모가 없고, 박사까지 버텨야 그나마 한국대학 출신들이 미국 정착 확률이 높아지는데, 박사를 따는데 걸리는 시간과 비용 노력을 따지면 정말 효율이 안좋습니다. 32~35살에 취업하게 되는거에요. 학부 졸업한 애들은 졸업후 취업해 이미 좋은차 좋은집 사고있는데 말이죠.. 그렇다고 연봉이 박사생들이 더 뛰어난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인더스트리 에선 나이많고 실전경험 없는 박사생들보다 젊은 학부생들을 선호하는 편이구요. 취업에 하게 되더라도 학부생들이랑 비슷한 포지션에 들어가게 됩니다. 경영학석사 학위도 쓸모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서울대 졸업하고 미국 경영학석사 mba 받는게 학부유학 보다 훨씬 비싸고 기회비용도 엄청납니다.. 여기서 문과는 아이비리그 여도 취업 안되네, 한국행이네 이런 소리들 믿지마세요. 한 어그로 종자가 1인 다역하면서 루머 퍼트리는거에요. 저희처럼 한국대학 나와 미국으로 대학원 유학간 사람들이 취업이 정말 힘들지, 미국에서 학부나온 애들은 취업하는데 문제 없습니다.취업이 정말 힘든건 한국대학생들이구요. 제 고등학교 동기들중 미국 30위안에 들어가는 대학 간 사람들도, 상경계나 이공계 전공이면 미국에서 취업 어렵지 않게했습니다. 밑에 NYU 얘기 나와서 하는말인데, 학교 홈페이지 찾아보면, 취업률 통계 같은거 나와있어요. 제가 하나 보여드리죠. NYU 전체 졸업생중 85.3% 가 Full Time Job 을 가졌다고 합니다. 11.4% 가 대학원 에 진학했구요. 3.3% 가 대학원과 일을 병행하고 있다합니다. NYU 면 미국 30위권 학교고, 문과 위주 학교인데, 취업률이 한국 최고대학 서울대보다 압도적으로 높아요.. 저희학교가 취업률을 대학원 진학자를 제외하고 산정했을때 50% 도 안되는 수치거든요.. 이것만 봐도 미국 경제가 한국이랑 비교도 안되게 압도적으로 좋다고 할수있어요. <img src="//i.imgur.com/8t7feDP.png[/img]" alt="" /> 취업한자들 중 96.9% 가 미국에서 일한다고 나와있고, 85.4% 의 유학생들이 미국에서 일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주변에 NYU 간 친구들 보면, 저희같은 한국 대학생들은 꿈도못꿔볼 월스트리트 금융권, 컨설팅펌, 취업하고 사는거 보는데 정말 부러워 죽을거같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때로 돌아간다면, 정말 열심히해서 미국대학에 진학하려고 노력할거같아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