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영어를 잘 못하는 국내 박사가 포닥 가서 얼마나 잘 할 수 있을까요? 영어를 잘 못하는 국내 박사가 포닥 가서 얼마나 잘 할 수 있을까요? Name * Password * Email 윗분들 말씀이 다들 맞는 말씀인 것 같구요. 영어는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포닥 잡는데 필수는 아닙니다. 연구를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포닥을 뽑을 때 교수가 좋아할만한 CV를 가지고 있어야하지 않겠습니까? 논문 output 면에서 뭔가 내세울만한게 있으신지요? 남들에 비해 내가 내세울만한 뭔가가 있으면 그걸로 자꾸 어필을 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그게 첫번째 같아요. 만약 그냥 주변에 다들 포닥다녀온 분들이고 나도 한번 자유롭게 연구해보고싶다. 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포닥을 생각하신다면 가족도 있는데 두번 세번 재고를 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저 위에 언급된데로 분야가 어떤지도 중요합니다. 미국에서 먹히는 경우 궁극적으로 미국 취업도 가능하겠지만, 아니라면 한국으로 가야할텐데.. 다녀오면 회사 vs 학교.. 어느 곳에 갈 수 있을지도 신중히 생각해보셔야할 것 같아요. 알고싶어하신 "영어 잘 못하셨지만 해외에 나가서 잘 풀리신 분들의 경험담"은 님한테 아무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그건 그야말로 재수가 좋았던 경우를 듣고싶거나, 아니면 짧은 시간 에 영어를 어떻게 정복했냐를 알고싶어하는 수준의 질문같습니다. 살다보니 풀릴 사람은 풀리고.. 안 풀리는 사람은 잘 안 풀립디다. 절망하시라는 말은 아니고, 남들의 운 좋은 경우를 나하테 끼워맞추시는 것 보다는 지금부터라도 CV를 뿌려서 과연 답장이 오긴하는건지부터 시도해보세요. 앞날에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