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CC편입생은 정말 차별을 받나요..? ㅠ CC편입생은 정말 차별을 받나요..? ㅠ Name * Password * Email CC에서 경제학과 순위 15위 정도에대 다니는 학생입니다. (전체순위는 30위 정도 될듯 하군요) 개인적으로 재는 편입생이래 하면서 차별하는 그런일은 한번도 겪어 본적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냥 새로 사람을 사귀어 가는 것이나 정보를 얻는데 있어서 힘들다고 생각하는게 올바른 표현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군대다녀와서 휴학하고 복학하면 학교에 친구들 없어서 힘들다고 하지요? 그런 것하고 비슷한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편입생이라는 사실 자체 떄문에 차별하고 그런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서울대에서 국문학과를 공부하다가 고대 경영으로 편입을 했다고 한다면, 그 사람이 전적대로 인해 차별을 받을까요? 당연히 차별은 없겠지만, 1학년부터 같이 학교를 다니지 않았기 떄문에 학교에 적응하는데 있어서 조금 시간이 더 필요할 뿐입니다. 친한 동생중에 편입했는데 다들 들어가고 싶은 Fraternity에 들어가서 학교생활 잘하는 애들도 많습니다. (미국애들도 들어가고 싶어해도 못들어가는 그런 Fraternity입니다.) 그래고 대학교 1학년부터 시작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저는 가끔 정말 대학생활을 잘 하려면 고등학교때부터 미국에 왔었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주변 친구중에 고등학교에 유학온 애한테 이런 이야기를 하면, 자기는 중학교때무터 미국에 왔었어야 정말 영어 실력이 쌓인다고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주립대라도 연구형 대학에 랭킹 높은 학교들 같은 경우는 학비 1년에 3만 5천불 정도 할 겁니다. 생활비를 제외하고도 그 학비만 4년을 다닌다고 하면 1억이 거든이 넘어가는데, 집에서 큰 부담 없이 해주실 수 있는것 아니면 당연히 CC에서부터 시작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CC에서 시작할 때 단점은, 주변에 잘난 애들이 없기 떄문에, 내가 제일 잘 난줄 알고 노력을 별로 안한다는데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있는 애들도 없구요. 그리고 제가 느긴 가장 큰 단점은 CC에서 편입을 하면 2학년 끝나고 3학년 올라가는 여름방학때를 너무 소흘히 보내기가 쉽습니다. 보통 가장 큰 리쿠르팅이 가을학기여서, 4학년 올라가는 여름방학때 대기업 인턴을 잘 구하려면 3학년 여름방학때 인턴경험과 가을리쿠르팅 인턴을 얼마나 잘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CC에 다니시면 이런거 알려주는 사람아니 신경쓰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원글님께서 이점을 유의하시고 꾸준히 열심히 잘 하신다면 굳이 편입이 불리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면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에서 취업하기 정말 쉽지 않습니다. 박봉으로 주는 한인회사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비자스폰 받으려면 대기업에 들어가는게 그나마 잘 풀리는 케이스인데, 한국에서도 대기업 들어가기가 쉽지 않은데, 미국에서 외국인으로써 미국 대기업에 취업하는게 어렵다는건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어떤분이 어느 글 댓글에 미국학부생 유학은 사기라고 댓글을 다셨는데, 저도 그말에 80% 정도 공감했습니다. 여기와서 정말 아웃라이어가 될정도로 열심히 하지 않는다면, 유학을 말리고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편입 이후만) 학점 3.5에 유학생들중 대외활동도 많이 했고, 다른 대학교부터 유학을 온 학생들에 비해 영어를 잘 한다고 생각을 하지만 요즘 유학을 괜히 온것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유학의 장점은 넓은 시야를 볼 수 있는 눈 이것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어학연수를 안 다녀와도 영어 잘하시는분들 많습니다.) 학부수준에서 미국과 한국에서 배우는 지식의 수준 자체의 차이는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같은학교 미국인애중 이번에 4학년 올라가는 애가 있습니다. 학점은 3.3 정도 밖에 안되는데, 나름 좋은 회사들에서 인턴을 8개 정도 했고, 학교에서 한 fraternity에서 회장까지 해서 그런지 말도 정말 잘합니다. 개 링크드인에 들어가면 여때까지 일했던 회사에서 보스들이 다들 추천서 몇줄씩 써주었더군요. 이번 여름에는 인턴 여러개 합격해서 그중에 맘에드는 실리콘 벨리에 있는 한 회사에서 인턴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애들은 소수입니다만, 미국에서 취직을 하려면 이런 애들과 경쟁을 해야합니다. (학점과 학교보다는 실력과 경험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결론을 정리하자면, 편입생들에 대한 차별은 없다. 히지만 CC에서 시작을 하게되면 주변에 열심히 공부하는 애들이 없기 때문에 나태하지기 쉽고, 발전 지향적인 네트워킹을 하기가 힘들다. 미국에서 괜찮은 회사에 비자스폰 받아서 취직하기 힘들다. 미국에 와서는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한다. 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집에서 졸업을 하실떄까지 안정적으로 지원을 해 주기 힘들다고 한다면, 유학을 비추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유학생들한테는 상위권 주립대와 사립대의 학비는 큰 차이가 안나기 때문에, 저 같으면, USC 같이 동문들이 많이 도와주는 사립학교에 가는게 더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