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수학을 못해도 엔지니어가 될수있을까?? 수학을 못해도 엔지니어가 될수있을까?? Name * Password * Email 논문쓸때말고 미적분 해본적 없구요. 논문쓸때조차도 미적분 거의 없었네요. 테일러 시리즈 유도 정도 쓰였나? ㅋㅋㅋ 근데 어제 오늘 필요한 주제들이 있어서 딴사람들 논문좀 진짜 오래간만에 볼려니까 또 머리 쥐나네요. 가우시안, 마코프 어쩌구 컨디셔널 확률이 어쩌구.. (사실 한달전엔가 그냥 생각없이 잡페어에 가서 내 이력서 주고 ...인터뷰를 봤는데, 내가 머리아파서 생각도 하기싫은 90년대 말에 배운 과목의 이론과 공식만 파고 들며 물어보는거에요. 내가 인터뷰보고 싶었던 포지션은 소프트웨어쪽인데, 내 전공만 보더니, 이 사람한테만 내 이력서를 갖다준거에요....사실 이게 내 전공의 핵심이론이기도 한데, 이쪽 어렵기만 하고 돈버는 데는 도움이 하나도 안되서 컴퓨터쪽만 관심있어했는데, 그런걸 물어보다니 그래서.....그냥 허허 몰라요...공식도 가물가물 해요...안본지 십년이 넘었어요...허허허...저 사실 컴퓨터 소프트웨어 잡구하러 여기 왔는데요...왜 내 이력서를 당신한테만 갖다준건지 모르겠네요 허허허 소프트웨어쪽 디파트먼트 사람한테 제 이력서 주시면 안되나요?ㅠㅠㅠ 하면서 쪽이 팔렸더랬습니다. 그러구, 난 소프트웨어쪽 소개도 안시켜주구 난 더 볼일 없다고 그냥 가도 된다고....하이구 이게 왠쪽이냐...저사람 내 지도교수도 다 알정도로 나이 많이 먹은 사람이구만....하고 허허허 기분 안좋게 돌아왔는데요.) 에구 내 팔자야, 난 컴퓨터를 해도, 이놈의 전공에서는 벗어날수 없나보다. 왠 컴퓨터 아키텍처에 자바, soa, rest api, noSQL, agility 등등을 요구하면서, 게다가 내 전공 이론까지 알아야 된단 말이냐....너희들, 그런 사람 구하기 힘들껄? 그래도 나같이 요모조모 두루두루 할수 있는 사람 없단말이야... 어제 그래서 다시 맘잡고, 10년전에 어렵게 배운내용 리마인딩이 필요해서 어떤 사람 석사논문 다시보니까 90년대말 수업들었던건데, 도대체 유도할려면 일주일은 걸릴거 같아요. 근데, 지금 생각드는것은, 유도나 디테일도 중요하기도 하지만, 이걸 그 바탕과 배경을 알고 왜 이런디테일 유도하는 짓을 하는지, 그걸 알아서 일반인한테도 설명할수 있을정도가 되는 풀어내는 이해력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 유도나 디테일은 기계적으로도 할수 있거든요,....시간이 많이 필요하지만. 근데, 그 배경이나 그게 나오는 이유나 필요성자체를 모르면, 그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론을 도출해 낼수가 없지요. 그때는 이런걸 이해도 못하고 시험공부 해야 하니까 그냥 했었던거 같네요. 근데 어제 자료들 다 찾아보니까, 대부분이 그걸 이해나 했는지 아니면 이해도 못한건지.... 정리만 되있는것들이 많고요.. 근데 그 이론을 물어봤던 인터뷰어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직도 모르겠네...뭐야 도대체..가벼운 맘으로 잡페어 갔다가...퀄리이그잼에서 떨어진거 같은 그 챙피함은 도대체....그 인터뷰어 정말 우끼는 사람이야, 대학원교수도 아닌사람이...그사람 또보면 코를 납작하게 해주어야 하는데...아무래도 또 볼거 같단 말이야...같은 팀원일텐데...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