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학벌보다 인맥이 더 중요한거 같네요

가치 24.***.26.242

한국과 미국의 기본적인 문화 차이라고도 생각됩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허용범위와 가치가 조금 다른 것이죠.
한국이라면 국립대이든 사립대이든 입시사정의 기준들이 무조건 투명하고 동일해야겠지만 미국 사립대는 자기들 입맛에 맛게 자율적으로 학생을 뽑고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아요. 그게 자기들 학교 발전에 분명히 이익이라고 판단하는것일테니 인정하는거죠. 부모가 졸업생이면 우대해 주고 재벌집 자식이면 당연히 뽑아 주고 그러는것도 당당히 그 학교의 전통이죠.

결론적으로 미국은 객관적인 기준을 강조하는 입장에선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구성원들이 합의하는 선택이면 그게 정답이라는 문화가 더 우선인듯 합니다. 자기들 이익은 자기들이 철저히 챙기기 때문에 같이 일할 사람을 뽑는 것에 대한 책임은 결과로 보여주겠다는 거죠. 누구도 그런 방식을 불평등하다고 안 봅니다. 실제로 사람관계에 강점인 사람이라면 일도 더 잘 배우고 조직을 잘 이끌 수 있지요. 성격 드러운 천재는 사실 한국에서도 좋아하지 않지요. 학벌이든 인맥이든 조직이 추구하는 방향과 맞는 사람이 우대 받는 것인데 무조건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진짜 와튼 MBA가 필요하면 그런 사람들 알아서 또 잘 뽑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