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싸대기를 때리는건 너무했네요
결혼 24년차 선배로서 조언을 좀 드리자면..
우선 원글님 내용으로는 전혀 잘못이 없어보이지만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그 여자 직원분과 정말 건조한 얘기만 나눈건지..
(일단 다른 여자분 직장구하는거에 관심 갖는것도 여자입장에선 기분나쁠수 있어요)
문자 중에 정말 사소한것..^^ 이런거라든지 ㅎㅎ 이런거 하나라도 아내분 보기에 기분 나쁠소지가 분명히 있거든요
워낙 평소에 그 여자분 직장문제 상사 문제에 대해 아내분과 시시콜콜 대화를 나누어 아내분도 알고 있는 내용이였다면 전혀 기분 나쁠 일은 아니였겠지만..
일단 아내분과 일상생활에 대해 쉐어가 없었다는것,
그래서 아이 목욕중에 남편의 페북을 슬쩍 볼수밖에 없었다는것이 좀 걸리는 부분이네요
물론 원글님은 아이 목욕도 시켜주고 술도 안드시고 참 자상하신 남편분이신것 같아요
하지만 아내분이 별일 아닌데 흥분하고 폭력까지 쓴데에는 이유가 있을것 같아요
육아에 스트레스가 많다던지 하는..
아직 결혼 5년차이시니 늦지 않았어요
서로 신뢰를 가지고 살수 있도록 노력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