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S출신 HFT Trader 입니다. 윗분들 말씀도 좋은 조언이지만, 말 그대로 트레이더로서의 이야기이신듯 합니다. HFT 회사의 프로그래머는 현재 주가가 점점 오르는 상황입니다. 트레이딩 전략들이 점점 대중화되고 비슷해지면서 경쟁이 심해졌고 각종 규제와 제약으로 트레이더들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결국 시스템 자체의 경쟁력으로 승부를 보거나 많은 양의 리서치를 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이 절실해지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좋은 디벨로퍼를 확보하는게 좋은 트레이더를 찾는 것 보다 더 많은 비중을 두기 시작하고 있죠. 저도 프로그래머이지만 트레이더로서 커리어를 쌓고 있는데 다시 HFT 디벨로퍼 쪽으로 좀 더 비중을 둘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HFT 업계의 특성상 multi threading, parallel computing, Big data, signal processing 등 좋은 기술을 많이 배우기 때문에 통신, 웹서버 등으로 이직하기도 용이하고 좋은 대우를 받습니다. 실례로 non compete 때문에 이직시 1,2년 쉬어야 하는 분들은 구글이나 페이스북으로 그다지 어렵지 않게 가서 잠시 일하다 나오기도 합니다. 유럽에서 큰 회사라면 저라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