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관계는 둘만 안다고 하죠. 결혼하고 보니 부부사이도 둘만 아는 문제입니다. 결혼 전 사랑하실 때 남의 얘기듣고 사랑한 거 아니잖아요. 부인이 화를 냈다면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그렇다고 전적으로 원글님이 잘못했다는게 아니고요. 부인이 원글님이 최근 이상하다 생각이 드니까 메시지며 페이스북이며 찾아본게 아닐까, 싶은데요. 많은 기혼 여성들이 불안해하는 가장 큰 원인은 남편의 무심함입니다. 원글님이 잘못했다기보다, 요즘들어 부인이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거나 원글님이 좀 무심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스트레스 받고 있는 부인의 상태는 눈치도 못채고 관심도 없어하면서 다른 여자가 회사를 다시 구했는지 아닌지를 궁금해한다면… 어느 누가 기분 좋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