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교수아니지만 교수친구들이 좀 있습니다. 제가 들은 바로는 20만 전후는 교수가 받을 수 있는 최대치 입니다. 예를 들어 소위 “대가” 다 잘나가는 교수들에 연봉을 보면 (주립대교수연봉은 찾아볼수 있습니다) 20만 전후입니다. 연구비는 밀리언 단위로 따와도 교수개인이 받을 수 있는 연봉은 상한선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근데 공대경우 회사에서 돈 따오는건 추가로 더 받는것 같더군요). 즉, 테뉴어 받은 교수라고 20만 받는것이 아니라 최고 경력에 잘나가는 교수가 20만 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지역마다 별로 차이도 없다는거. 교수는 Director라든지 chair 해봐야 연봉 별로 차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아셔야 할것이 교수연봉은 (특히 major research school 에 교수) 학교에서 게런티를 안줍니다(제 한친구는 작년에 테뉴어 들어갔는데 처음 3년은 게런티 주더군요). 즉, 연봉 10만이다 하면 학교에서 그 10만을 무조건 주는것이 아니라 몇%만 줍니다. 예를 들자면 제가 학위한 학교는 20% 주더군요. 나머지는 자기가 연구비 따오면 그돈으로 메꾸는 겁니다. 10만 + 연구비가 아니라는거죠. 그러므로 테뉴어 받은 교수가 돈하나도 못따오면 연봉 2만 받고 일해야 하는거죠(티칭많이 해서 벌긴합니다. 그러나 의과대로 들어가시면 티칭도 없죠). 반면에 그 10만불은 보통 9 개월 기준이기 때문에 자기 연구비가 더많으면 여름3개월치 봉급을 자기 연구비에서 더 넣어서 10만+알파 가 되는 겁니다. 여기에서 학과마다 학교마다 봉급차이가 납니다. 3개월동안 자기 봉급에 3배정도를 넣으면 연봉 20만 비슷하게 됩니다. biostatistics 하신다구요? 연구비 따시기 어렵겠습니다. 저도 비슷한것 했서 압니다. 그리고 65세 넘으면 펀드가 있으면 자리차지하고 더 일할 수 있으나 학교에서 주던 20% 본급마저 안준다고 합디다. 자 이제 왜 교수들이 그렇게 grant proposal 열심히 쓰는지 아시겠죠?
개인적인 생각으론 교수가 뭐 안정되고 flexible 면으로 봐서 돈이 그리 쎄진 않아도 그리 적지도 않습니다( 단 테뉴어 받는다면. 테뉴어 받기까지는 진짜 옆에서 보기에도 불쌍해 보입니다) 그러나 연봉 너무 따지고 비교하신다면 ( 생각이 너무 많으신것 같은데) 그 오랜 박봉에 포닥과 (요즘엔 한 5-6년 도 하죠) 조교수 생활 (5년) 을 우찌 감당하실찌…….그냥 졸업하시고 pharma로 찔러보심이 어떠하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