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하신거 아닌건 알지만 개인적인 의견을 써봅니다.
여기에 글을 올리셨다는 것은
이미 글쓴이가 반쯤 그 여자를 포기하셨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말을 하는 걸 보니.
글쓴이를 사랑하기보다는 조건이 맞아서 만나고 있는 상태구요.
만약에 사랑한다면 이렇게 자기가 원하는 것만 주장하지 않고
글쓴이를 배려해줬을 겁니다.
나이도 어리신데 다른 인연을 찾으세요.
참고로 제 주위에 전업주부는 애 셋인 부부말고는 아무도 없습니다.
전부 현지인이구요. 그 부부도 와이프가 원래 일을 했다가
아이들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만뒀습니다.
결정적으로, 여자친구분이 영어를 못할것 같고
배운다고 쳐도 그리 좋아질 것 같지 않은데,
만약에 결혼하시면 그사람때문에 다시 한국끌려갈지도 모릅니다.
영어가 안된다는 이유로 쇼핑부터 시작해서
모든 자질구레한 일을 글쓴이 본인이 처리해야하는데
감당할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