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토목공학 석사후 취업

pkpkpk 192.***.241.146

조지아텍이나 미시간 앤아버에 어드미션 받으셨다면 공부를 잘하신 분인것 같습니다. 두 학교 모두 토목공학 공부하기에는 좋은 학교인게 분명합니다.

취업을 목적으로 한다면, 굳이 박사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의문이 들정도로 미국사회는 최근 10년간 급변하고 있습니다. 석사만 졸업해도 취업에 필요한 학력은 충분하고요. 학계쪽 취업으로도 관심이 있다면 박사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현재 29살 나이시라면 미국에서는 빠른나이도 분명아니지만, 늦은 나이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벡텔이니 플루어니 하는 대형 컨설팅 기업들은 아마도 신분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Caltech이나 MIT 수석 졸업했더라도 취업하기가 용이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신분문제가 해결이 안되신 상태라면 차라리 지방의 중소기업 엔지니어링 회사취업에 도전해보실것을 권유드립니다. 이곳에서 영주권을 획득하신 후에 벡텔이니 플로어같은 사기업에 취업하시는게 아마도 가장 가능성 높은 시도가 아닐까 여겨봅니다.

최근 미국내 지반공학업계의 가장 큰 이슈는 오래된 레비 (Levee)의 상태 점검과 보강문제 입니다. 왜냐하면 미국은 홍수문제로 늘 골치가 아픈 나라이고, 이 홍수는 주로 레비에 의하여 콘트롤 되어져 오고 있는데, 레비 대부분이 낙후되어 있어서 이 레비들이 얼마나 낙후되어 있는지, 점검하는 문제, 따라서 어느 레비를 먼저 손봐야 하는지에 대한 Rating 문제들을 Probability 와 Geotechnical Engineering을 접합한 분야가 주목받고 있지요.

또한 레비문제 대부분은 Soil Boring Logs를 보고 해당지반 조건에 가장 dominant한 Engineering Parameters가 어느것인지 (such as strength parameter or deformation parameter or time-rate parameter), 그리고 그에 따른 해당 실내실험및 현장실험으로 어느것이 필요한 것인지 판단해낼 수 있는 기본적 지반공학 능력은 물론이고, 사면안정 해석과 해당 소프트웨어 오퍼레이션은 어느정도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다룰 수 있고요, 추가적으로Seepage, Underground flow, Erosion, Scour등등 Typical Groundwater Hydraulics 문제와도 연계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지반공학을 석사쪽으로 하시단고 하니까, 이런분야로 2년동안 공부를 하시다 보면 취업기회가 높아질 것으로 사료되고요. 신분문제가 이미 해결되신 분이라면 이미 언급하신 벡텔이니 플로어 쪽으로도 충분히 가능하신셈이지요.

하지만, 벡텔이나 플로어는 Plant Engineering 쪽으로 특화된 곳이기에 지반공학 엔지니어를 필요로 하고, 뽑아야 되고, 실제로 고용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주류엔지니어 가 되기는 어려운 회사들이고요. 신분문제가 해결되신 분이라면 이런 사기업들 보다는 공무원쪽으로 알아보시는게 현명한 판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굳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