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미국 공무원의 삶 어떻게 생각하세요? 미국 공무원의 삶 어떻게 생각하세요? Name * Password * Email 현직 주정부 공무원 입니다. 공무원을 해보고 싶으시다니 제가 공무원을 하면서 경험한걸 한번 써보겠습니다. 패이는 보통 밖에서 받는거에 반토막 맞구요. 보통 매년 3~4% 월급 인상 해주는데 이게 annual performance review 점수에 따라 올라가는 %가 다릅니다. 저 이상 %로 월급 인상 받는건 주정부에서 법적으로 제한해 놨다더군요. 즉 20~30% 아니면 그 이상의 수준의 월급 인상을 원한다면 윗분들과 딜을해서 직급이 더 올라가는 수밖에는 없다는 견론입니다. 베네핏은 만족합니다. 보통 주정부 공무원 베네핏은 비슷할꺼예요. 30년 일하면 Retire 하는 년도에 받은 월급 죽을때까지 100% 팬션으로 지급되구요 만약 내가 죽어도 계속 팬션 50% 가 제 부인과 아이들한테 지급 됩니다. Sick time, vacation time, holiday pay 다 풀로 제공되구요 왠만하면 짤릴일도 없구요. 건강보험비용 95% 를 주정부에서 내주고요 거희 그냥 공짜라 보면 됩니다 제가 매달 한 $23 내고 나머지 $530 인가를 주정부에서 내주더군요. 본인의 직계 가족들도 비슷한 수준의 디스카운트를 받으며 보험에 가입 가능하구요. 덴탈,안과,법률상담 그런 잡다한 보험들은 그냥 100% 정부에서 내주고요. 근데 보험은 뭐 왠만한 회사 가도 주는 해택이니... 잴 맘에 드는건 역시 팬션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30년만 버티고 50세 찍으면 그냥 받던 월급 그대로 나오는거죠 일 안해도, 그정도 나이 되면 집 패이도 거희 끝났을 시기니 편하게 부인과 남은 여생을 보내면 되겠네요. 결론은 다 좋은데 Private Sector 에 비해너무 페이가 짜다는 정도? 근데 결혼해서 부인하고 같이 벌면서 버티면 이것도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겠다는 생각입니다. 해서 현재는 뭔가 제게 큰 기회가 오지 않는이상은 현 직장을 꼭 붙들고 있을려구요 :) 제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