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바닥이 얼마나 좁은데 여기서 왜 이런 댓글달고 계시는지. 월가에 대한 환상은 가지고 있는데 현실을 모르는, 아이비이긴 한데 뉴욕에 있는 컬럼비아학부 출신은 아니신 듯. 개인적으로 알고있는 콜럼비아 학부생들도 있고 (한국토종 출신은 매년 손으로 쇨 정도) 박사, 포스트닥들도 많고, 다른 아이비리그 학부/대학원생들, 현재 변호사, 의사, 월가에서 일하는 사람들, 한국,미국교수들이 많은데 고작 월가에 취직했다고 아직도 학부이야기하던 애는 한 명도 없었네요. 인격이 안되면 미국에서 살아남기가 힘든데 아직도 한국식으로 공부만 하고 사신 분인 듯. 다른 세상도 봐야하는데 뭐 하여튼 이렇게 글들을 보니 진짜 신기하긴 합니다.
취직은 하셨죠? 다운타운 거기 가봤자 별거 없습니다. 근처 차이나타운, 한국보다 20~30년 더 뒤진거 같은 비위생적 도시 환경에서 햄버거 먹어가며 일하다 짤릴 걱정하실텐데. 제 친구들은 골드먼 삭스에 들어가도 그만두고 다시 박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