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인터랙션 디벨로퍼? 인터랙션 디벨로퍼? Name * Password * Email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내용을 찬찬히 보니... 현재 무엇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도 갈팡질팡 하고계신 상황인 것 같아요. 구글에 계신 김종민씨는 일반적인 케이스로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 분은 한국에서 웹디자이너부터 시작해 플래쉬 디자이너로 근무하시며 마켓 트렌드에 따라 본인이 가장 잘하는 분야를 스스로 구축하신 케이스예요. 한국에서는 이상하게도 웹디자이너가 프론트 엔드 개발까지 하는일이 흔하더군요... 그리고 김종민씨가 하시는 일은 약간.. 프로토타이퍼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말씀하신 interactive developer는 좀 더 보편적인 타이틀로 보면 front-end / UI developer 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미국에서는 개발자는 개발 업무, 디자이너는 디자인 업무를 정확히 나누어서 진행합니다. 하지만 일 잘하는 디자이너가 기본적인 html / css / js 를 이해하듯, 뛰어난 개발자 또한, 디자이너의 의도를 쉽게 캐치하고 더 부드럽고 사용성이 좋은 인터페이스를 만들어 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디자인 안목과 ux를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지요. 하지만 글쓴이 본인은 현재 너무 하고자 하시는게 많아서 정신이 없으실 것 같은데.... 일단 하나부터 제대로 파고드는게 중요할 것 같네요. 디자인 감각은 많은 디자이너들과 콜라보레이팅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익혀지는 부분입니다. 개발자 인턴도 많이 하시고, 사이드 프로젝트도 많이 하시면서 감각을 키우세요. 지금은 디자인을 공부하시기 보다는 여러가지 개발환경에 익숙해 지면서 유연해지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학생때 여러가지를 경험해 보는건 좋지만, 이것 저것 다 손대다보면 이도 저도 안되요... 참고로 디자이너겸 개발자라는 직책은 미국에서 찾아보기 힘듭니다. 업계에서 자칫하면 비호감처럼 보일수도 있어요. ㅎㅎ 세분화 되어있는데는 또 이유가 있어요. 한가지만 잘하기도 힘든 세상이니까여... :) 인터렉션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framer 라는 툴을 한번 사용해 보세요. 저는 디자이너 이지만 interactive prototype을 위해 종종 사용하고 있습니다. 쓰고보니 좀 횡설수설 이지만 도움이 되셨기를 바래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