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과연 흙수저는 누구인가? 과연 흙수저는 누구인가? Name * Password * Email 이건 또 무슨 소립니까? 흙수저에서 갑자기 밑도 끝도없는 앙시앙 레짐 소리가 왜나옵니까? 앙시앙 레짐은 1798년 프랑스 혁명 전의 절대 군주 정체를 말하는 겁니다. 여기서 루이 14세의 그 유명한 L'Etat, c'est moi, 내 자신이 국가이다 라는 말이 나오고 2대 후에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서 군주가 목이 짤리는 기행적인 일이 일어납니다. 근데, 이것과 21세기의 흙수저와는 별 관련이 없지 말입니다. 앙시앙 레짐과 무당과는 뭔 관련이 있습니까? 거긴 프랑스고 무당은 조선인인데 말입니다. 지금 18세기 철학을 가지고 오셔서 21세기에 적응시키자는 말씀이십니까? ISIS도 똑같은 말 하던데요? 18세기 성관념을 가지고 와서 여자를 노예로 부리는... 지금 미국 들어엎자고 국가모반죄가 적용될 수 있는 주장을 하시는 겁니까? pkpkpk님이 뭐라고 하시든, 현재 근대 사회는 근대 사회고, 옆을 둘러보면 흙수저라고 불리는 소외계층이 정녕 탑은 될지 못할지언정 인생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는 대한민국이든 미국이든 주어집니다. 아까전에 앙시앙 레짐을 자꾸 말씀하시는데, 프랑스 혁명은 사람들이 <strong>굶다가 못해서 </strong>루이 16세의 마리 앙뚜아네트의 "빵이 없으면 고기를 먹으면 되잖아" 의 드립에 터져서 생겨난 혁명입니다. 정말 피똥싸는 노력을 해도 굶을 수밖에 없는 처지에 프랑스인은 분노한 거입니다. 한국은 아무리 못해도, 흙수저라고 해도 기초수급자로써 먹는 것을 영위할 수 있고, 그리고 인생로또 수능을 잘보면 아무리 못난 집안이어도 대기업에 입사해 행복한 가정을 누릴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제가 위에 써놓은 게 있어서 더이상 적지 않겠습니다. pkpkpk님이 말씀하시는 계급제가 아니라, 현재 사회는 철저히 능력에 기반한 자본주의의 사회입니다. 그리고 pkpkpk님은 그 철저한 능력주의에 기반한 자본주의가 고도로 발달되어있는 미국에서 살고 계십니다. 그런 사회가 싫으시면 중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처럼 네팔이나 그런 데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현학적 미사여구를 붙이셔봐야, 능력주의 사회에서는 능력이 자기 자신을 입증하고, 그 것에 대해서 합당한 대가를 받는 사회가 갑자기 "불타는 헬미국/조선"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현대 사회는 항상 기회는 있습니다. 그것이 정말 인간적으로 힘들지언정, 기회는 있습니다. 이글을 읽어보는 모든 이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나 자신은 얼마나 절박한가? 이것을 위해서 얼마나 나 자신을 내던질 수 있는가?" 이 글의 화두는 고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졸업사에서도 나타납니다: "Stay Foolish, Stay Hungry". 나 자신을 배고프게 하고 항상 멍청한 것처럼 도전하여라. 스티브 잡스, 한국에서는 흙수저 올인입니다. 천애고아에, 시작할때 돈도 없었으니까요. 인간성은 개떡이였습니다. <strong>하지만!!!</strong> 일 하나는 끝내주게 잘했습니다. 애플에서 쫒겨났을 때도 흙수저가 됬다고 절망하지 않고 다시 애니메이션 산업으로 눈을 돌려 성공을 일으킵니다. 결국 애플에서 다시 그를 CEO로 고용하는 굴욕을 감수하면서 다시 그를 데리고 왔고, 그는 아이패드, 아이폰을 만들어서 성공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그는 미국을, 아니 세계를 변화시키는 사람 중 한명이 되었습니다. 흙수저이다 이런 거 필요없습니다. 능력으로 보여주면 됩니다. 여기 위에 글을 읽어보니 어떤 공대분께서 회계사로 전직을 하신 것을 보았습니다. 사실 그거 엄청 힘듭니다. 저도 분야는 다르지만 그렇게 거쳐왔거든요. 전 그것때문에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와도 결별했습니다. 회계사로 전직하기 위해서 3년이란 시간, 그리고 여자친구와의 이별 그리고 3년 동안 일하지 않은 잃어버린 월급. 그런 것을 가슴아프지만 다 내던질 정도의 열정과 노력을 가지고 있어야 이 미국이라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안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정도의 독한 마음이 없으면, 도전정신이 없으면, 그렇게 절박하지 않으면, 흙수저 드립을 치는겁니다. "난 내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을 했는데 왜 사회는 알아주지 못해? 빼애애애액!". 정작 그걸 듣는 사회는 그 개인에 대해서 신경조차도쓰지 않는데 말이죠.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