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여자 28살 대학원 입학 VS 한국 취업 여자 28살 대학원 입학 VS 한국 취업 Name * Password * Email 대체적으로 답글들을 보니 미국 체류가 개인적으로는 낫지 않느냐 이런글들이 많이 보이네요. 부모님의 마음은 크게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부모님이 미국 유학 공부를 시킨건 자식이 원하고, 그래서 잘 돼라고 서포트를 해준거지요. 설사 자식이 미국에서 눌러 앉게 되는 확률이 있더라도요. 원글 작성자가 형제자매가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부모가 나이들수록 자식을 가까운 곁에두고 싶은건 당연한겁니다. 물론 부모님들은 이런 마음도 자식길을 막을 수 있는 “욕심”이라고 생각할테지만요. 저 위쪽 어느 댓글에는 스스로의 케이스를 합리화시킨 글들도 보이네요. 자식이 한국가는게, 부모한테 더 부담이라는 둥. . 현실적으로 보자면, 한국 여성분들이 미국에서 결혼해서 애낳고 살면, 시집살이도 덜 하고, 남편 바람피우는 확률도 적은등 여러 이점이 있긴 합니다. 직장생활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아주 전문영역 아닌 이상 영어가 완벽하지 않으면 한계가 분명하고요. 결국엔 원글이 인생의 방향을 조금 더 “희생”에 초점을 맞추냐 아니면, “개인적 성취”에 조금 더 맞추냐 하는 문제네요. 원글에 적당한 조언을 하기에는 자신의 욕심, 성취도, 부모의 건강/재산 상태, 부모와의 관계등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저라면 몸보단 마음이 덜 괴로운쪽으로 갈 거 같지만, 쉽지 않은 선택은 분명합니다. 권투를 빕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