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인텔 모두 다녀본 사람인데요.
삼성 14nm 대단한 공정기술 맞습니다. TSMC는 이미 삼성 한참 아래입니다.
삼성은 메모리고, 인텔인 비메모리니깐 인텔이 짱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 있는데, 삼성 엑시노스를 14nm로 양산한겁니다. 인텔보다 약간 빨랐습니다. 그리고 인텔도 메모리 반도체로 시작한 회사임을 잊으면 않됩니다. 메모리로 확보한 공정기술을 비메모리에 쓰는겁니다. 인텔도 삼성이 이렇게 빠를줄 예상 못했습니다.
외국 회사에서 일하면 삼성이란 소리만 들어도 갑갑해지는데, 이상하게 한국에서만 저평가 받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것이냐에서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텔은 계속 현수준을 유지할것 같은데, 삼성은 약간 불투명한것 같습니다.
삼성은 굉장한 두뇌들이 이공계로 몰린 80-90년대 학번들을 쥐어짜서 지금의 수준을 만들었는데, 2000년대 학번부터는 천재가 공대에 가지도 않을 뿐더러, 이미 난 사람들은 다 미국으로 가버리는 상황이라서…
그리고 인텔은 삼성에서 느끼던 파이팅이 없습니다. 그냥 안되면 안되는거지, 안되는걸 되게하는 파이팅이 없죠 ㅎㅎ 파이팅이 없어도 3D XPoint 같은거 만드는거 보면 공학은 파이팅으로 하는것은 아닌것 같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