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인 밸브에 약간의 오일이 남는다고 하지만 엔진에 무리가 갈 정도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벌써 소송 걸리고 회사 문 닫았겠죠.
아무리 깨끗하게 오일을 뺀다고 해도 항상 약간씩은 부품사이에도 남아있습니다.
저는 오일 드레인 펌프를 썼는데 처음에는 감이 없어서 잘 못빼다가 몇번해보니가 감이 오더군요.
오일게이지 부분으로 넣어서 살살 넣다 뺐다 하면 아주 바닥에 있는 오일까지 싹싹 빨아드립니다.
이 방법이 손에 익으면 드레인 하는 것보다도 더 잘 될 수도 있습니다.
오일팬 하부에 남아있는 기름들을 싹싹 빨아들이니 말이죠.
엔진에 문제가 되는 것은 약간 오일이 남는 것이 아니라 쇳조각 찌꺼기들이 남아있는 경우인데 그래서 이런 Magent Drain Plug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놈을 한 번 쓰고 나면 작은 쇳조각들이 많이 붙어있다고 하는데 사실 이런 것은 90년대 차량이나 해당되고 요즘에 그리 쇳조각이 나오는 엔진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어떤 방법이건 결론은
1. 좋은 프리미엄 필터사용
2. 무조건 Synthetic오일 사용
이 두가지만 1만마일 12개월 주기로 교환해주면 10년이 지난 엔진도 새차처럼 조용하고 딜러쉽에 가져가 보여주면 딜러들이 새차를 팔 수 없으니 우는 경우가 나올수 있겠습니다.
미국에서 자동차 DIY는 정말 해볼 만한 좋은 취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