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나름 친한 인도 친구 중 하나가, 저를 이용해 먹더군요. 그래서 어느날 ‘야, 너 그짓 그만해라’ 했더니, 씨익 웃더군요. 나중에 그 친구가 인도 사람들은 그 어떤 관계이건 사기와 이용해먹기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적절한 거리를 가지며 견제하게 된다고 말해줬습니다. 그 친구랑 더 친해졌는데, trust할 수 있는 관계라기 보다는, 같이 공모할 수 있는 관계랄까요? 이것도 거의 20년전 얘기네요.
인도 애들 중에도 나름 의식있고 정의감이 있는 친구덜이 있긴합니다. 사회 봉사도 하고 기부도 하고 그럽디다. 그이외의 인도/중국의 문화에는 “최대의 선은 내 이익의 극대화”라는 의식이 너무 짙은거 같아요. 특히 중국애들은 법망을 피해 사기쳐서 돈 많이 벌면 똑똑하고 처세술이 훌륭하다며 오히려 존경을 하는 분위기. 윤리라는게 희박. 한국도 점점 그렇게 되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