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아이의 진로 – 문과 아이의 진로 – 문과 Name * Password * Email 이런 글 좋습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초등 학생이라 시간이 좀 남았지만, 곧 중학생이 되니 벌써 이런 저런 생각이 듭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아이가 미국인으로 자라왔기 때문에 최종 결정은 본인이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의 결정이 반드시 옳다 거나 나중에도 행복해하리라는 보장은 없겠죠. 다만 다행인 점은 미국에서 다시 일어설 기회가 많다고 봅니다. 한국에서처럼 출세에 대한 강박 관념도 없고 본인이 평범한 삶을 누릴 방법은 아직은 미국에선 가능하니까요. 대신에 제 자식이 인문학을 한다고 하면 (저도 한국에서 문사철출신입니다) 본인이 벌어서 가라고 하겠습니다. 어짜피 쉽지 않은 길을 가려면 일찍히 겪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고, 파트 타입을 하던 열심히 노력해 장학금을 받아서 간다면 부모인 제가 간섭할 이유도 없겠죠. 제가 제일 피하고 싶은 경우는 비싼 사립대학에 부모 돈이나 학자금 대출로 다니고 나서 나중에 갚은 능력도 없이 허송세월하는 상황일 듯 싶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