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진로 – 문과

전공 104.***.204.61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지만, 여기서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은 이과 전공자는 상당수의 졸업생이 안정적인 연봉에 취직할 가능성이 많고, 문과 전공자는 안정적이고 보람되거나 고소득의 길은 있지만 그게 좁은 길이란 점입니다. 길이 있다 없다, 잘나가는 경우에는 얼마나 잘 나갈 수 있느냐…이런 문제가 아니라, 그게 내 아이에게 얼마나 해당될 것인가의 확률 관점에서 본다면 이과 취업의 문이 부인할 수 없이 훨씬 넓지요.

따라서, 자녀에게 네가 잘하면 된다 그저 열심히하면 길이 있을거다가 아니라, 자신의 결정에 책임을 지고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좁은 관문을 뚫고 그 전공을 살리는 길을 택하거나, 아니면 인문/사회 학부 전공은 훌륭한 교양과 기본으로 삼고 이를 토대로 석사/박사에서 보다 job이 많은 기술/수리 계통을 공부하도록 본인이 학부 졸업전에 결정하고 길을 찾아가야 함을 정확히 알려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