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아이의 진로 – 문과 아이의 진로 – 문과 Name * Password * Email 대학 졸업한지 5년 정도 되는, 저는 결사 반대입니다. 하기 싫은 공부와 일을 강요하는건 문제가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지만, 어설픈 문과 전공으로 졸업한 후 현실은 정말 처참 합니다. 제가 나름 발이 넓어서 아는 선후배들이 많이 있는데, 비즈니스, CS 빼고는 100% 실업자나, 물론 비즈니스 CS 전공도 다 잘풀리는건 아니고, 그중에서도 빡세게 공부하고 준비한 애들만 그나마 밥벌이 하고 살고 있습니다. 나머지 모든 문과 전공, 예술, 음대, 졸업한 친구들은 예외없이, 1~2년 구직 실패하고 우울증에 걸리거나, 처참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족관계는 거의 파탄수준입니다. 물론 집안이 준재벌 이상 되는 애들은 예외이구요. 어떻게든 설득을 잘해보세요. 졸업 후 현실을 먼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110% 지금 막연이 생각하고 있는 막연한 직장생활은 꿈에서나 나오는 것이구요 , 파타임잡 2~3개 하면서, 남은 평생을 빌빌 거리며 살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힘들겠지만, 아는 인맥을 총 동원해서, 지인에 지인들 자제 중에서 문과 전공으로 졸업후 1~2년 구직할동으로 노력했지만,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이제야 현실을 인식한 선배를 만나서 현실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를 만들어 보세요. 결론은, 1. 하고 싶은 문과 공부를 하고 그 전공으로 졸업할경우 => 전공 지식과 경험을 전혀 쓰지 못하는 직업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다가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놓인다. 2. 관심없는 분야지만, 취업잘되는 전공으로 변경, 졸업할 경우 => 전공 지식과 경험을 쓰면서 일한다. 경제적으로는 어느 수준까지는 보장이 된다. 결론, 어느 전공으로 졸업하던지(원하는 전공이던, 취업이 잘되는 전공이던),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같지만, 다른점은 경제적인 측면으로 다른 삶을 갖게 된다는 것 입니다. 제 생각은 철학, 인문, 역사, 이 분야는 취미로 주말에 원없이 책읽고 토론하고 하면서, 정신적 갈증을 해소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쓰다보니 두서 없이 썼네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