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캐나다 이민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실제경험담) 캐나다 이민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실제경험담) Name * Password * Email 고1 때 가족과 함께 밴쿠버로 이민와서 17년 넘게 잘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 캐나다 사립학교가 따라가기 더 어렵다는 것은 정확하지 않은 정보입니다. 학교마다 다르구요, 각 학교별 미국 일류대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사립학교에서는 오히려 학생들 성적에 많이 신경써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한국대학들이 캐나다대학들 보다 낫다는 말씀은 죄송하지만 조금 우습네요. 그저 감정적인 발언을 하신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글을 2013년에 쓰셨으니.. 지난 2년간 터져나온 뉴스들만 보아도 한국 대학 교수진들과 대학문화의 수준이 얼마나 부끄러운 것인지는 아실 것이고, 교육수준이야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겠지만, 글쎄요, 한국은 아직도 개개인의 창의력과 다양성이란 것이 그리 존중되는 사회가 아니기에, 교육기관에서도 그러한 가치들이 제대로 존중받으려면 (캐나다에 비하면) 갈 길이 멉니다. - 물론, 캐나다 이민에 대한 판타지는 버리셔야 합니다.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어딜가든, 각자 자기하기나름인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 캐나다는 "삶의 질" 자체가 다릅니다. 글 쓰신 분은, 본인의 기준에서 원하는 만큼의 부를 축적하지 못해 화가 나셨는지 모르겠지만, 중상류층의 편의를 봐주는 한국과 달리, 캐나다는 소외계층과 빈민층을 더 챙겨주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선진국인 것이고, 그래서 일부 중상류층 이민자들은, 채우지 못한 본인들의 욕심에 불만을 늘어놓는 것입니다. 한국과 비교하면, 캐나다에서 떼가는 세금들은 정말 어마어마 하니까요. 많이 벌면 많은 세금을 내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게 결코 용납이 되지 않는 분이라면, 그 분은 그냥 한국에 사셔야하는 분인겁니다. - 한국처럼 앉아서 불로소득을 얻을 수 있는 나라가 아니라구요? 다행이지요. 캐나다가 그렇게 의욕없고 게으르고 욕심만 많은 사람들이 살기 편안한 나라였다면 얼마나 한심하게 돌아갔을까요 ㅋ 각종 글로벌 매체에서 "살기좋은 도시" 를 선정할 떄마다 밴쿠버나 토론토가 북유럽의 여러 도시들과 함께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다하는 곳을 가도,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을 사랑하지만, 허황된 꿈없이 건강하게 성실히 사시는 분이라면, 밴쿠버만큼 살기 좋은 곳이 또 있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각각 12년, 5년을 살아본 결과, 한국은 그저 이따금씩 방문하고 싶을 뿐이지, 다시 돌아가서 살고싶은 마음은 1% 도 없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