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십니다. 님처럼 되는데, 20년이 넘게 걸려서도 아직 부족한 지라…
1996년 호주에서 첨으로 동성애 접했을때는 극도로 혐오했었고, 그 혐오감을 극도로 자주 표출하고는 했는데… 시간이 흘러 흘러 지나고, 이런 저런 이들을 보고 그들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하다 보니, 저도 이제는 어느덧 그들을 지지합니다. 그들이 옳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좋다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들의 권리를 인정하고 지지할 뿐입니다. 아직도 동성애를 하는 이들, 성전환자들 보면, 몸과 마음이 자동으로 거부감을 표시하기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 맘속일 뿐, 겉으로는 그걸 드러내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런 맘을 이성적으로 통제하려 하지만, 아직도 쉽지는 않은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단지 동성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또는 종교적인 이유 만으로 혐오 받고, 증오 범죄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부당하다고 봅니다. 이제는 법도 바뀌었고… 물론, 내 자녀가 동성애를 한다면, 아마 죽고 싶을 만큼 괴롭겠지만, 그 또한 하늘의 뜻일지니…
단지, 피부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단지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단지 성적대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단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단지 가진게 적다는 이유만으로, 등등등, 그러한 이유로 배척당하고 혐오당하고 증오 당하고 하는 세상을 반대합니다. 그냥, 사회와 이웃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다양한 생각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존중 받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