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원글을 봤었는데, 사생활 노출이 될만한 내용은 없던데요. 남친 CS 석사 나와 직장다니고, 님 전공정도 적은 걸로 여기 있는 사람들이 무슨 CSI도 아니고, 그 정도 정보 가지고, 님 신상캐는 것도 거의 불가능해 보이고, 설사 님 신상캐서 뭐 돈이 되는 것도 아니고, 글쎄요. 너무 예민하신것 같군요. 사람들이 원글님 신상이나 사생활에 그렇게 관심있지 않습니다.
게시판에 시간내서 답변 주고 이런 자료들이 쌓여서 비슷한 처지에 있는 다른 사람들도 정보공유하면서 서로 돕자는 취지가 있는데, 원글이 사생활 노출(?) 이라고 주장하면서 답변만 싹 취하고, 원글을 지우면 누가 봐도 너무 이기적으로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과격한 표현으로 답글 단 사람들을 보고 또 욱해서 사생활 노출이라 주장하면서 자기 합리화를 하신것 보면 듣기 싫은 말은 절대 안듣고, 다른 사람 충고는 받아들일 줄 모르는 분 같습니다. 물론 답글 중에 좀 표현이 과격한 부분에 있어서 기분나쁠 수 있읍니다. 한국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니까요.
하지만 그런 자세로는 미국 아니라, 한국 또 다른 어디를 가던 앞으로 인생사는데 본인 한테 결국은 이득보다는 해로움으로 다가올겁니다. 때로는 기분나쁜 말도 듣고 반성하는 것도 결국 자기 인생에 발전이 되는 겁니다.
사실 이것도 서로 모르는 사이니까 대 놓고 솔직히 까 놓고 이야기 해주는것이지요, 얼굴보고 얘기해달라면 사실 남한테 괜히 인심잃기 싫고, 욕들어 먹기 싫으니까 좋게좋게 기분 안나쁘게 이야기 해주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디 님이 정말 원하는 핵심을 알아낼수 있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