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공항에서 flight 캔슬하고 딜레이하는 바람에 너무 힘듭니다 공항에서 flight 캔슬하고 딜레이하는 바람에 너무 힘듭니다 Name * Password * Email 저도 재작년 겨울 회사에서 컨퍼런스 참석차 필라델피아에 갔다가, 제가 사는 달라스로 돌아오는 길에, 폭설로 공항들이 폐쇄되었다기에 비행편을 아틀란타로 돌려서 도착해 보니, 비행편이 없다고 기다리라고 해서 아틀란타 공항에서 하루밤을 꼬박 세우고, 다음날 비행기를 타려고 줄섰는데, 또 캔슬되었다고 하더군요. 겨우 피닉스가는 비행기로 바꿔서 가보니, 그곳 역시 모든 달라스와 그 근처 도시행 비행기가 캔슬되었습니다. 다시 피닉스에서 하루밤 지내고, 아침에 비행기를 타려니 비행편이 없다고 해서 기다린 끝에 휴스턴 공항이 문을 열였다는 소식에 휴스턴으로 방향을 돌려서 휴스턴에 도착해서 최종 목적지인 달라스에 가려고 하니, 달라스 공항은 아직도 폐쇄 되었다고, 다음날까지 비행편이 없다더군요. 다음날도 확실하진 않구요. 3박 4일 예정으로 집떠나온지 1주일이 넘어서 갈아입을 옷도 더이상 없고, 너무 힘들고 지쳐서 할수 없이 휴스턴 공항에서 렌트카를 빌려서 6시간 빙판길을 운전해 겨우 달라스 공항에 도착해보니 달라스 공항엔 난리가 나 있더군요. 곳곳에 자동차들이 길에 쳐박혀 있고, 공항 곳곳의 도로가 막혀있고, 시간맞춰 렌트카 반납하고 공항 주차장에 들러 운전해서 집에 들어가니 밤 8시가 다되었더군요. 컨퍼런스 한번 갔다가 3일을 잠못자고 고생을 하게 된겁니다. 그후로 지금까지 겁나서 출장가라면 안가고 버팁니다. 몇번의 출장요구가 있었지만, 전부 취소하고 사무실에만 있으니 슬슬 다시 근질거려서 내년부턴 컨퍼런스 다시 가보렵니다. 지금생각하면 항공사도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때는 항공사가 왜그리 밉고 원망스럽던지...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