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로 몇 말씀 더 드리자면 회계사 자격증만 딴다고 갑자기 본인이 고객을 받아서 어려운 케이스 막 진행할 수 없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데, 어떻게 남의 것을 해 주겠습니까? 결국 가장 간단한 W2 만 있는 1040 해 줄텐데, 이런고객은 싸게하면 70불 많이 받아야 120불 정도 입니다. 텍스 시즌에 100명 한다고 해도 결국 1만불 입니다. 그런데, 100명이 아니라, 10명 받기도 힘들 수 있습니다. 이런 간단한 고객은 요즘 그냥 혼자서 터버텍스를 사서하던, 온라인으로 하던 알아서 하기에, 아무리 가격을 싸게해도 고객이 모이지 않고, 기껏 일해도 수입이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정말 박리다매로 유명한곳은 텍스시즌에는 줄서서 한두시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잘되지만, 이런곳이 되려면 그만큼 마케팅이 필요하고 시간이 필요로 하는데, 이렇게 되기까지 50-70불씩 받으면서 텍스시즌2-3달 동안 겨우 10개 20개 해 주면서 10년가까이 버티기 쉽지 않습니다.
반면 아무리 집에서 한다고 하더라도 텍스 프로그램 회계사용 1천불 – 5천불 합니다. 1천불 짜리 사면 본인이 세법에 대해서 많이 알아야 하고, 5천불짜리 사면 세법 몰라도 프로그램이 시키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게 한번만 사면 되는게 아니고 라이센스를 사는거라서 매년 이만큼 돈을 내셔야 합니다. 이외에 퀵북, 페이롤 프로그램 이런거 요즘 다 프로그램을 사는게 아니라 라이센스를 삽니다. 이것도 고객 1명만 있어도 이를 처리하기 위해 사야 하는데, 이것저것 합치면 1천불 정도 합니다. 그런데, 페이롤/북키핑 1개에 100-150불/월 합니다. 텍스 던 페이롤이던 프로그램은 처음 선택이 중요한데, 한번 선택하고 나면 내년에 바꿀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램 새로 배우는것도 엄두가 안나겠지만, 이미 고객 데이타가 그곳에 다 들어 있기에 이를 옮기는 작업이 그렇게 슂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초보가 사용하기 쉬운 5천불짜리 프로그램을 사고, 1-2년 지나 경험 쌓이면 1천불짜리로 바꿔야지.. 이런게 거의 불가능 합니다. 한번 5천불짜리 쓰기 시작하면 이쪽에 있는한 99% 계속 5천불짜리 쓸 수 밖에 없습니다.
텍스 손님이야 어떻게 어떻게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서 처리한다고 하더라도 어카운팅과 페이롤 고객은 라이센스만 있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결국 다른 회계사 밑에 들어가서 2-3년 빡세게 일해야 감 좀 잡고 나와서 혼자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회계사 밑에 있는 경우, 절대로 텍스 안가르쳐 줍니다. 그냥 텍스 보고 준비를 위한 밑작업만 죽어라 하고, 정작 개업해서 당장 필요한 텍스 케이스는 주인 회계사가 혼자서 안가르쳐 주며 몰래 합니다. 그래서 남 밑에서 5년 10년씩 있던 회계사들도 결국 세법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고 본인 개업한 뒤, 5천불짜리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서 손님 케이스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래서 동업을 할려고 해도 경험이 없으니, 누가 끼워주지 않습니다. 모르는 초짜 데려다 자기 노하우 가르쳐 주면서 까지 굳이 동업할 이유가 없죠. 둘 다 완전 생초자가 아닌바에야.. 물론 상대방이 생초자 이면 님 부터 먼저 동업하길 꺼려하실 것 입니다. 배울게 전혀 없으니, 그냥 혼자하는게 낫죠.
아뭏든 남의 말에 너무 혹 하지 마시고, 시장조사 충분히 하시고 잘 판단하셔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회계사 따기위해 돈도 돈이지만, 시간 소비가 너무 많기에 나중에 따고서도 후회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