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미국에 올려고 갖은 노력 다 한다는 건 알았어도 미국에 올려고 갖은 노력 다 한다는 건 알았어도 Name * Password * Email 무급포닥 때문에 유급포닥 대우가 내려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인도나 중국에서도 무급으로 포닥하러 오겠다는 사람들 줄 섰습니다. 포닥하는 사람들은 다른 데서 더 많이 받을 취업 기회를 포기하고 자발적으로 포닥을 택한 경우도 많고, 테뉴어 심사까지 시간을 벌고 업적을 쌓으려는 포닥 본연의 취지를 살리는 박사들도 많죠. 포닥들 능력도 가지가지 있을테고, NIH포닥 연봉 4만-6만도 시장가격에 형성된 거겠죠. 교직으로 가지 못하더라도 전문직으로 가든, 기업체든, 어쨌든 적정 월급받고 포닥할 만큼 재주 있는 사람들은 결국은 잘 풀립니다. 인건비 한푼이 아쉬운 교수라도, 정말 제대로 일 추진하고 싶다면 싸구려 박사들만 데리고 일 하겠습니까? 문제는, 무급으로 포닥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무모한 도전의식이나 환상을 심어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배울게 있어서 오겠다면 막을 필요는 없겠지만, 무급포닥으로 시작해서 미국에 정착하라는 얘기는 상당히 무책임한 조언입니다. 이 바닥은 미국 노동부도 관리할 필요를 못 느끼는 사각지대입니다. 박사까지 마친 사람들의 인력시장이잖아요.. 비자 제한해서 보호하지 않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