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미국에 올려고 갖은 노력 다 한다는 건 알았어도 미국에 올려고 갖은 노력 다 한다는 건 알았어도 Name * Password * Email 고박사님의 말이 맞기는 하죠. 일했으면 돈을 받아야 되는게 당연하고 본인의 일자리를 돈 안받고 일하겠다는 사람이 와서 빼앗아 가려하면 가만히 있을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하지만 한국에서 박사학위를 한 사람이 잡을 구하려면 외국포닥 경험을 요구하는 곳이 대부분이고 한국에서 컨택해봐야 기약도 없으니 자비로라도 와서 1~2년 경력쌓고 그 와중에 어떻게든 교수눈에 들어서 서포트를 받아보겠다는 절박한 심정도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말이 쉽지 10여년 가까이 쌓아온 커리어를 버리고 전혀 다른 일을 한다는게 쉽지 않잖아요. 몇년만 더 투자해보고 정말 아니면 그때 관두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게 이해가 됩니다. 이렇게 수요/공급의 질서가 엉망이된 세상을 만든 집단은 박사학위를 너무 많이 양산한 대학과 교수들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세상에 박사가 많아지면 손해를 본다기 보다 오히려 이득을 보는 집단들이고 그들이 박사학위자의 숫자를 조절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직까지도 정말 실력있는 사람들에게는 이 어려운 경쟁뚫고 포닥이 아닌 제대로 된 연봉 받아가면서 본인이 하고 싶은 연구하는 연구원/교수가 되는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