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불안하고 괴로운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불안하고 괴로운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Name * Password * Email 점 찍고 도망갈 듯 하여, 원글 옮겨봅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하는 여학생입니다. 저는 원래 영국으로 유학을 가기로 했는데 부모님의 바람으로 한국의 대학을 나왔습니다. 바라시는대로 변리사 시험도 대학교 2학년 때 합격했고요. 이제 졸업하고 영국 대학원으로 유학가려고 하니 아빠는 찬성하셨지만 엄마는 반대를 하십니다. 보장없다. 막연하다. 취업안된다. 시집 못간다. 다녀와서 누가 널 뽑아주냐. 거기서 널 왜 고용하겠느냐. 너같은 애가 거기서 잘할 것 같으냐. 이상하게도 주변 분들 이야기를 듣고나선 엄마께서 누구는 듣도못한 대학나왔지만 이대 대학원 가서 의사 남편 만났다. 너도 그래야한다. 이런 식입니다. 제가 변리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언니 오빠들, 수많은 인생 선배님들, 훌륭하신 분들을 만났는데요, 그분들과 대화하면서 깨달았던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행복하고 길이 열린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엇이든 보장되는것 없고 막연한건 마찬가지고요. 저는 영국 세인트앤드류스 대학원의 크리에이티브 인저스트리 전공을 이수할 생각입니다. (합격했습니다) 무조건 외국에서의 경력을 쌓고 싶어 취업이 안되면 다른 국가로의 취업도 생각 중이고요.. 그랬더니 엄마께선 말도안되는 소리라며 세상에 천재들이 얼마나 많은데 네까짓게 되겠니?라는 말씀만 하십니다.. 저는 감사하게도 똑똑하다는 소릴 많이 들었어요.. 가르쳐주거나 배우면 무엇이든 잘한다고요.. 사실 저의 그런 장점을 나중에서야 알았습니다. 엄마께선 원래 매우 냉정하시고 비판적이셔서..그래서 어릴적부터 자존감이 꽤 낮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이제는 제 길을 걷고 싶습니다. 부모님 바람이 아니라 제가 하고 싶은 것, 저의 도전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이런 저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