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Job Postings 40 초반의 힘든 인생 40 초반의 힘든 인생 Name * Password * Email 저도 이글을 우연히 읽고서는 참 많은 생각이 잠긴는 것 같습니다. 먼저 확실한 것은 많이 힘드실 텐데 절대긍정에 목숨을 거십시오. 저의 경우 지방대 핫바리 학과를 나왔습니다. 중학교 떄까지는 전교 상위권에서 놀았지만, 고등학교 1~2학년때 여자 등등해서 공부를 놓았습니다. 믿을 지 모르겠지만 원래 산수가 좀 약한데다 (중학교 수학은 암기로...) 난독증까지 조금 있어 국어, 영어가 좀 약합니다. 그래도 이를 악 물고 고등학교 3학년떄 반 60명중에서 54등까지 추락한 실력을 다시 겨울방학 만에 7등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참고로 고1 초반에는 4~5등했음) 그 수준을 유지하였는데 글쎄 학력고사 마지막 세대 (93학번) 이여서 그해는 후기도 없고, 전기밖에 없었고 모두 하양 지원이 대세였죠. 또 고3 담임도 경험도 없고, 자기 반 학생들 모두 합격 시켜야 한다고 해서 그날 선배들이 놓고간 대학자료 중에서 제일 약한 곳을 추천하더군요. 그렇게 아무말 없이 선생님 말을 들었던 사람이였습니다. (그날 이후 학교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제가 거길 쓴걸 선생님들이 자기 반 아이들에게 이용했던 것이죠) 그렇게 지방대를 다니고 돈 없다는 어머니의 말에 용기도 없어 편입도 못하고 가고 싶던 어학연수도 못가고 혼자서 독학으로 또 죽어라 공부하고 끊기 있게 해서 직장에 apply했는데, 처음엔 보기 좋게 떨어졌죠. 근데 합격된 사람들이 안와서 차선의 차선의 마지막 제가 임시(?)로 입사가되었습니다. 문제는 이후 제가 너무 잘 나가게 되었습니다. 해외영업이였는데 회사의 명운이 되는 시점에 회사를 한단계 올리는데 거의 혼자 추진했던 거죠. 3년차 계장이..... 그이후 주위의 시셈이 장난이 아니였겠죠 또 몇몇 후배들에게는 업무는 물론이고 가끔 술도 가볍게 하며, 인생 조언에 또 영업마인드 , 노하우까지 아낌없이 가르쳐 줬습니다. (그 친구들 중 반은 건졌죠 지금도..) 당연히 주목을 톡톡히 받았고, 부회장이 전화해서 특진 못해 줘서 미안하다고 제 눈치까지 보던 시절이였습니다. 반대파가 자연히 생기더군요. 뭐 이건 제 의중과는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인간이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건 폭력이더군요. 그냥은 안되니 술을 먹고 두번의 시도를 하였고, 바보같이 두번째에 걸려 들었습니다. 화가 나서 고소도 하려고 했는데, 윗선에서는 덥으라고 하더군요. 물론 저를 견재한 분들이.... 그 사건은 전문직의 고소득 신부를 만나 결혼하기 딱 1주일 전에 일어 났습니다. 말씀 드렸죠...저..지방대 핫바리 학과라고... 참았습니다. 그리고 회사를 나왔습니다. 딱 일년후 그회사의 경쟁우위 (예로 펜텍에서 삼성으로...)에 있는 회사로 입사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신앙인으로 기도와 하나님을 의지 했습니다. 새로운 회사 앞에 섰을 떄 몸의 전율이란.. 그.런.데........ 새로운 회사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결국....똑~~~~같습니다. 그리고 전의 회사가 아쉬워 지기도 합니다. 만약 로또나 개인 비지니스가 아닌 이상... 직장생활은 똑같습니다. 요즘 (2014년말) 한국에서는 미생이 유행합니다. 결국엔 적을 만들지 말아야 하는데. 이보다 억울한 일 더 많습니다. 저는 이제 이보다 더한 일이 왔는데 이젠 뭐 덤덤합니다. 그렇지만 가슴이 식어지는 건 내 자신이 용납하지 마십시오. 내가 무너지면 안됩니다. 힘내시고 절대 긍정하세요. 일부러 웃으세요....용기를 내시고 저는 지금 회사에 있는 미친놈들에게 상냥하게 웃습니다. 뭐라 그래도...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