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Research Scientist On-site presentation시 주의점 Research Scientist On-site presentation시 주의점 Name * Password * Email 제 경험입니다. 제법 유명한 방산업체 R&D 센터에 박사급 연구원자리였습니다. 온사이트 인터뷰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요구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온사이트 날짜가 금요일이어서 그런지 아예 매주 금요일마다 하는 위클리 스탶미팅에다 저의 프레젠테이션을 스케줄했더라고요... 살떨리게.. 결과적으로는 디렉터이하 30명 넘는사람들 앞에서 프레센테이션을 하게 되었었습니다. 프레젠테이션 준비중에... 저도 같은고민을 했습니다. 한장정도는 개인적인 슬라이드를 넣어도 좋지 않을까... 고민끝에 프레젠테이션 마지막장에 제 사진한장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하는) 을 넣고, 딱 1분 그것에 대해서 얘기했었습니다. 그랬더니, Q&A 하는동안 그 취미에 대한 질문들이 제법 많았고요, 그 이야기는 점심식사때까지 약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하러 온 사람이 두세시간만에 직원들과 친화하는 것을 매니저들도 뭐 괜찮게 봤을거라고 생각하(고싶습니다) 인터뷰 끝나고 나오는데, 매니저가 Hire 하기로 결정했다고... 오퍼 패키지 다음주에 나갈거라고.... 며칠내로 안오면 자기한테 꼭 전화하라고 하더라고요. 이틀뒤 오퍼 받았습니다만, 다른이유로 (더 좋은 오퍼가 있었음) 그 회사는 가지 않았습니다. 온사이트 인터뷰에서 하는 프레젠테이션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스타일, 발표능력, 슬라이드 준비, 질문에 대하는 자세 이런 다른것들도 상당히 많이 봅니다. 실력과 경험도 중요하지만, 뭐랄까 그 사람의 발표능력을 보는것이 더 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컨퍼런스 같은데 가면 굉장히 프로페셔날하게 얘기도 잘하는데, 중간중간에 웃긴얘기도 잘 넣고 융화시키는 그런사람들 있잫아요? 미생따위 드라마틱한 조크는 안되겠지만, 제생각엔 그런면도 약간 넣은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온사이트 인터뷰는 회사문열고 들어가서 비서를 만나는순간부터 마지막에 주차장에서 빠이빠이 하는순간까지 모든것이 인터뷰입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