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Research Scientist On-site presentation시 주의점 Research Scientist On-site presentation시 주의점 Name * Password * Email 회사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부서마다 다르고 인터뷰 당일 누가 인터뷰하는지에 다르니 정답은 없습니다. R&D쪽이 좀 자유분망한 편이니 더더욱 그런 편이지요. 약간의 (주제와 관련된) 조크야 도움이 될지 몰라도 생뚱맞은 농담은 자제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어가 자유롭지 않다면 "to-the-point"한 게 군더더기없이 진행하기 좋을 겁니다. 사실 영어되는 미국애들도 어줍잖은 농담하고 나서 인터뷰어들 표정이 -_- 요렇게 되면 애들 당황하더군요. 간단한 경력 소개시에 자기가 해 온 것에 대한 소개는 좋지만 그걸로 주제가 방만해 지는 건 막으시고요. 제 경우 고체역학(실험 및 해석)으로 취업했지만 그 외 "미래에 어쩌면 써 먹을 수도 있는" 건 짧게나마 다 소개했습니다 - CAD, LabVIEW나 MatLab같은 공학코드, high-speed camera나 oscilloscope 등등 다룰 수 있는 기기 등. 이런 게 채용자들 관심을 사면 이후 대화가 부드럽게 이어지더군요. 제가 인터뷰어로 볼 때 적당한 시간 배정은 (총 1시간이라고 가정) 자기 소개 10분: 박사급이니 아무래도 자신의 학력/세부전공에 대한 소개 등이 있어야 겠지요. 주제 발표 25-30분: 보통 과거 연구분야중 하나를 선택해서 발표해 보라고 하는데 2개 3개 해봐야 소용없습니다. 1개만 봐도 대충 채용자들은 앞으로 필요한 사람인지 연구분야에 벗어난 사람인지 80% 이상 걸러냅니다. 학회 발표보다는 좀 더 세부적으로 하지만 디펜스때보다는 간략하게 한다고 생각하시면 무난할 듯. Q&A 20분: 저희 회사의 경우 발표를 끝내고 질문을 하기보다 그때 그때 발표중간에도 질문을 하는 편이기에 문답에 걸리는 시간이 학회보다 더 걸리는 편입니다. 어떤 구직자들은 첫 질문에 꼬이기 시작하니 결국 발표도 제대로 못 끝낸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도 미리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위 시간 배정은 오로지 테크니컬 쪽만 고려한 것이고 HR쪽에서 질문하는 건 별도로 준비해야 겠지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