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백김치랑 보쌈김치 중에 어떤 게 망칠 확률이 적은가요? 백김치랑 보쌈김치 중에 어떤 게 망칠 확률이 적은가요? Name * Password * Email ㅎㅎㅎ...재미있게 사시네요. 어머니 말씀처럼 백김치 어렵습니다. 보쌈 김치는 생각보다 많이 쉬운편이고요. 탕수육은 튀김은 쉽지만 소스가 내공이 좀 필요할텐데요. 암튼 굴은 코스트코 같은곳에 가면 유리병에 들어있는거 사다가 써도 되고요. 젓갈은 한국마트가서 구하시면되고요. 빨리 만드실거면 배추 송송 썰고 무채 좀 썰어서 (칼로 썰으셔야 아삭아삭합니다) 유리병에 다 때려 넣고 젓갈, 양념 다 넣고 흔들어 주시면 금방 먹을수 있게 되고요 (굴은 다 흔든후에 살짝 넣어주시고요). 보쌈 용이면 약간 더 짜게 하셔야 되고요 이렇게 할땐 배추 미리 절이실 필요 없고요 걍 굵은 소금 유리병에 같이 넣고 흔들어주시면 됩니다. 위와 같이 만들면 걍 먹을만하기는 한데요 모양이 별로라...쩝 보쌈 만드실때는 고기에 소주, 마늘과 된장 섞은거로 발라서 제워두셨다가 (한 30분?) 냄비에 물 조금과 과 각종 양념 (양파 껍질채로 대충 썰고, 대파 같은것들) 넣으시고 약한불에서 한시간정도 삶아주시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오향을 살짝 넣어주셔도 되고요. 된장 넘 많이 바르시면 짜지니까 적당량으로...ㅎㅎㅎ 삶아진 고기는 한번 식히신후에 썰으셔서 살짝 데워야 쫄깃쫄깃해집니다. 썰어서 불판에 구워 먹어도 맛있긴한데 불판 딱기가 좀 귀찮아질겁니다. 고기는 모양을 잡아주시려면 두툼한 실로 좀 묶어서 하시던가 아니면 처음부터 적당히 토막들로 잘라서 하시면됩니다. 전 주로 호멜에서 나오는 돼지고기 덩어리 사다가 해먹었었는데 이건 기름이 넘 없어서 좀 퍽퍽한 편이더군요. 탕수육보다 보쌈이 손 덜갑니다. :)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
